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3불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가 ‘3불정책’ 폐지를 잇달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는 대통령 후보들이 3불정책에 관한 공약을 제시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내며 3불정책의 폐지를 주장했다.

반면 교육부는 국민의 학습권 보장과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기여입학제와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3불정책’은 확고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사립대의 3불 정책 폐지는 이기적인 처사라며 비난하고 있다.

3불정책을 옹호하는 측은 교육의 기회 균등을, 반대하는 측은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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