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의 의자 의자 의자 5m이내 설치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에서 전시되는 「의자를 말하다」展 은 한가지의 주제로 24명의 작가들이 풀어내는 의자가 가지는 의미와 느낌들을 공간 속에 담아내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소통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가들은 자연적인 형태나 틀에서 벗어나 보다 친근한 주제와 소재로 실험적이고 새롭게 재해석했다. 공간 설치작업들은 여러 과정들을 거쳐거쳐형상화 되고 오랜 경험에서 얻어진 자연과 생활의 조화를 기반으로 의자가 가지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자연적인 실용성을 가미한 작가도 있고 예술성만을 고집한 작가들도 있다.
각종 소재와 오브제를 사용한 형상들이 마치 3차원적인 과정들을 통해 보여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기물들을 예사롭지 않게 재구성 하여 복잡할 수 있는 공간들이 예술적 가치가 부여됨으로 의자라는 통일감과 예술성 혹은 실용성으로 사람들의 시선들을 집중시키게 만든다.

전시공간에 설치 되어 있는 작품들은 하나의 주제로 동일한 공간에서 본 다른 각도나 다른 시각에서의 이미지의 형상화인 것이다. 작가들은 이번 『의자를 말하다』 展을 통해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의자의 느낌들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한다.

                           *윤남 ㅡh 머그
전시장에 들어서면 작가들이 창작해 낸 개성 있는 작품들이 나무, 철, 섬유, 도자 등 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와 오브제들로 재구성되어 예술작품으로 탄생된다.

그들은 양감과 물성이 가지는 극적인 순간들을 포착하여 예술이 가지는 특성과 모습들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들을 제시해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변화하는 현대미술에서 가질 수 있는 편견을 탈피하고,지역간의 교류와 대중과의 소통이 잘 어우러져 예술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의자의 다채로움과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24인의 "의자를 말하다"
<참여작가명단> 부산 및 서울작가 24인
감민경(회화), 김광렬(목칠), 김상호(도자), 김영미(도자), 김정주(섬유), 김정호(목칠), 김학민(가구), 박경석(조각), 박은생(조각), 박은정(도자), 박정우(도자), 박태홍(목칠), 박삼칠(도자), 배선주(섬유), 안재국(조각), 이용기(목칠), 이영주(회화), 유미연(조각), 윤남(조각), 진영섭(금속), 조신현(도자), 차유종(도자),  홍찬효(도자), 곽동훈(조각)

▐  전시명: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기획 – 24人의「의자를 말하다」 展
▐  전시일시 : 2011년 12월 07일(수) - 12월 15일(목) / 9일간
▐  전시장소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F 롯데갤러리
▐  전시내용: 24명의 작가들이 의자를 통해 느끼고 바라보는 시선들을 다양하게 표현한 설치작품 3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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