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한다.짧은 시간, 손이 델 정도의 뜨거운 불꽃 같은 사랑을 하기도, 오랜 시간 연인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사랑을 하기도, 혹은 죽음까지 대신 할 수 있는 사랑을 하기도, 이처럼 우리는 각양각색의 사랑을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의 세 단면을 음악과 함께 녹여냈다.

100일 커플, 이제 사랑을 막 시작한 풋풋함이 느껴지는 커플. 아직은 함께한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철민은 다슬에게 변치 않는 마음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다슬도 그런 철민이 너무 좋고,마냥 셀렌다. 다슬은 100일을 맞아 부모님께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소개 시켜주려고 하는데...

사랑을 하면서 가장 설레고 두근거리는 시기인 100일. 그들이 말하는 "사랑"의 무게는 어떨까?

1000일 커플, 연애 3년차인 이 커플은 슬슬 권태기에 접어든다.미진은 사소한 것에서 꼬투리를 잡으며, 이 모든 것은 영민이 자신에게 마음이 멀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해서 온갖 짜증을 부린다. 영민은 이런 미진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권태기인 커플의 반복되는 싸움과 화해, 이 속에서 그들은 진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10년 커플, 다른 사람들은 이 커플을 보고 연인이기 보다는 부부 혹은 친구라 부른다. 그대들의 사랑은 사랑이 아닌 우정이라고. 용석의 기타 치는 모습을 보고 반한 은진. 그러난 10년 쨰, 기타만 치고 있는 용석.이런 용석이 답답한 은진은 용석에게 결혼을 재촉한다. 그러나 용석은 사람 좋은 웃음으로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데...

사랑 혹은 우정,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 서 있는 이들의 이야기, 10년 동안 지켜 온 그들의 사랑을 끝까지 지켜 낼 수 있을까?

공연명: 러브액츄얼리

공연기간: 2012.3.03~4.08

공연시간: 화,수,목,금 8시 (토- 4시,7시, 일- 2시,5시) *3월14일(수)-5시,8시.

공연장소: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러닝타임: 100분

정상가:  전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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