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계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밥값을 계산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산진구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초 부산진구 양정동의 모 식당에서 열린 한 계모임에서 현장에 없던 A씨가 밥값을 계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계모임에는 24명이 참석해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를 받은 선관위는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상대로 밥값을 낸 경위와 총선 예비후보와의 관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A씨는 총선 예비후보자와는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으며 이에 따라 선관위는 B씨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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