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큰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향후 추진 사항은 험난하다.  양국은 쇠고기와 개성공단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쇠고기 수입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FTA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국회의원의 3분의 1이 유보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FTA특위에서만 검증하기엔 무리다. 총선· 대선 등 향후 정치적 입지는 버려두고 국익을 최우선상에 두고, 협정 내용을 면밀히 검증하고 피해산업 지원 대책도 실질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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