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그러나 ‘긴 여운과 감동’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2012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10일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Too Fast? Too short?’를 슬로건으로 14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경쟁부문(21개국 59편), 초청부분(5개국 83편) 등 총 142편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마스터클래스, 세미나, 관객과의 대화, 단편영화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부터 영화의전당으로 무대를 옮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5월 10일 저녁 7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영화감독, 영화계 인사, 관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나소원 조직위원장이 닷새간 일정의 힘찬 시작을 알리게 된다.

 한편, 영화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dureraum.org) 및 상영관 내 입장권 발매부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개막식 입장권은 5천원, 나머지 상영작은 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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