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대표 인물들의 추천 도서

                         곁에 두고 소중히 읽었던 책
책은 사연입니다. 책은 추억이며, 휴식입니다. 책은 희망입니다. 마음을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나누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서재는, 이웃을 위해 책을 고르고 추천해주신 여러분을 기억하겠습니다. 함께 담아주신 사연도 아름다운 서재에 들르시는 모든 분과 나누겠습니다. 아름다운 서재 만들기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훈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했다. 고려대 정외과 입학 및 중퇴,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1990년부터 2년 동안 실업자로 있다가 편집국장,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등으로 일했다.
저서로 『내가 읽은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풍경과 상처』『빗살무늬 토기의 추억』『자전거 여행』『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칼의 노래』가 있다. 

                         곁에 두고 소중히 읽었던 책


김기택 저 |문학과 지성사

일상적 삶의 풍격 속에서 시를 포착해내고, 편이한 언어로 표현한 시편들 입니다. 시는 그날 그날의 생활 속에, 밥을 버는 노동 속에 그리고 가장 친숙한 언어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집입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저 | 푸른숲

인간의 화해와 용서와 사랑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살인범 사형수와 그 피해자 가족, 그리고 그들 주변의 인물들이 스스로의 불완전성을 성찰함으로써 남과 화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형제도 존폐의 문제에 많은 생각을 보태주는 책입니다.



미당 시전집
서정주 저 | 민음사

서정주의 『화사집』, 『귀촉도』,『서정주 시선』,『신라초』,『동천』,『서정주 문학전집』,『질마재 신화』,『떠돌이 시』,『西로 가는 달처럼』,『학이 울고간 날들의 시』이렇게 서정주 시집 10권을 묶어 놓은 시전집입니다. 서정주의 거의 모든 것들이 여기에 모여있기 때문에 이 한권만 지니고 있으면 늘 조금씩 서정주의 시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들 중에 하나입니다.


                                                            [자료제공 : yes 24 아름다운 서재 / 기사게재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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