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가 7여개월 앞두고 있다. 국회가 양당대치로 정국의 안개속이라 기초자치단체 공천 폐지가 무산될 공산이 커 보이는 가운데, 이곳 금정구 마선구(구서2, 남산)는 지난 지방선거시 입후보했던 인물들이 거반  입후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천이 현상태로 유지될시 정원 3명인 이 지역에 새누리당은  현역의원인 박정운, 최봉환 현의원이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현재 마선거구 새누리당 의원들이 구서2동은 재선인 박정운,  남산지역은 초선인 최봉환의원이 담금질을 하고 있다. 

 구서2동: 인구 37.471명에 유권자 29.756명으로 롯데 아파트, 선경아파트 등 부자촌(?)으로 알려지고 있는 반면, 대학교수, 공무원들, 지식층 거주자가 많아. 보수세와 야당성향 쪽이 반반이나. 야당성향이 뚜렷히 나타나는 지역이다.

 남산동은 인구, 34,198명 , 유권자 28.555명으로 인구에 비해 발전이 더딘 동이다. 이 곳은 과거 토박이들이 지역봉사에 열심이었으나 현재는 미미한 상태이고 , 외지에서 전입된 신진인물들은 별로 선출직에 뜻을  둔 인물은 없는 것 같다. 

 그런가 하면, 남산동 지역에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권씨가 출마설이 나돌며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며 마지막 열정을 다해 지역봉사를 하겠다며 입후보 의지를 현실화하고 있다.

 그외 여당성향이 몇분들이 거론되고 있으나. 자기들 입장이고 함량미달이라는 여론이다. 결국 공천이 유지될시 새누리당은 김영권,  박정운, 최봉환 등 입후보 공천 신청을 할 것으로 본다.  

 야권에서 재선인 민주당 박인영의원 행보가 주목된다.  박의원은 시의회에 비례대표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여론이나 본인은 아직 결정을 못하고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5명이 지역과 비례대표의원 1명을 염두에 두고 인재발굴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희종(통합진보당)씨도 입후보하지 않겠느냐는 여론이다.  

 참고로 지난 선거당시 의원정수 3명에 5명이 입후보하여 득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서 2 -남산동 선거인수 57.506명, 투표수 30.612명, 최봉환(한나라당) 6.497표, 강재호(한나라당) 4.553표, 박정운(한나라당 6.009표. 박인영 8.385표, 이희종(민주노동당) 4.354표를 득표했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