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부르뜨고 세상을 보고 있다.

정치가 뭐인데?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가를 생각한다. 요즘 국정농단으로 국민들은 불안하다. 백상건의 정치학 개론에는 ‘정치가 잘돼야 경제 문화 사회가 발전 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런 막중한 임무를 위임받은 정치인들이 행태는 웃기는 일이다.’고 말하고 싶다.

여당에서 염증을 느낀 일부 정치인들은 탈당을 하고 신당을 창당하고 있다. ‘정치라는 것이 이념이 다른 사람끼리는 불가능하다.’ 그것이 사실임이 입증됐다.

기자 생활로 희끗희끗한 나로서 정치를 보면, ‘이 사람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건 아니다’는 결론을 내린다. 또 그럴듯한 슬로건을 내걸고 선량한 국민들만 또 속이는 것 같은 감이 든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엔 문제가 있다. 문제를 떠나 하늘이 격노할 일이다. 또, 정치인으로서 박근혜 대통령과 적어도 3선 이상을 하는 분들은 분명 책임을 져야 하는 시대정신임에도 불구하고 또 국민, 국민하며 국민들을 서글프게 하고 있다.

그들이 하는 행동에 국민들은 속으면 안 된다. 그 사람들, 대통령에 거론되는 일부 사람들, 왜 박근혜 대통령을 몰랐을까. 유튜브를 보세요. 온갖 잡소리가 세상을 난무하고 있다.

이야기 하자면, 정모씨의 출생비밀같은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이 거침없이 유튜브에 올려져 있다. 그런 문제가 더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결론은 밝히면 된다. 머리카락 하나면 바로 밝혀질 것이다. 유전자 검사 말이다.

종편에 출연한 패널 중 과거 정치권에 몸담았던 분들도 알쏭달쏭한 말을 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측근에 있던 분들이 하는 말을 보면 기가 찰 노릇이다.

기자에게 어느 기관에서 ‘국정농단’ 문제가 시작될 때 의견을 물어왔다. 나는 대통령예우를 접고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께 엎드려 큰 절을 올리고 정직하게 진솔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러면 대통령에게 신뢰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작부터 측근들의 거짓말로 꼬이며 그것이 촛불이 되었고 또 탄핵소추에 이른 것이다.

어떻게 보면 대통령을 모시는 그들은 청와대란 울타리 속에서 탐욕, 권력, 욕심으로 눈치를 보며 그 자리를 지키며 호가호위 하려다 결국 촛불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제 정치권을 떠나야 할 정치인들이 많다. 어느 최다선 의원, 또 야당의 어느 분, 다 정치사범으로 실형을 선고 받아 복역도 했던 분이다. 그러다가 대통령의 사면을 받은 분들이다.

‘빈대도 낯짝이 있다’ 하거늘 그래 놓고 뭐 대통령에 나온다고, 해괴망측한 일이다. 두 손을 가슴에 얹혀놓고 자기 성찰이 필요한 사람들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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