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보수 선출직을 배출하는 모임이라는 비난을 받아온 한 모임체가 해체수순에 들어 간 것으로 전해졌다.

모임체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 패배 후 지역정가에서 모임체에 대해 비난의 소리가 들끓어왔고, 또 뜻있는 지역유지들 역시 지방선거의 패배와 관련해 곱지 않은 눈길을 보여왔다고 한다.

이 모임체는 10여년전에 ‘평생 사랑하는 모임(약칭 평사모)'을 결성하여 소위 정치결사체(?)처럼 행동을 해왔다.

이 ‘평사모’를 두고 몇 년전부터 ‘가족이나 평생 사랑하지, 권력에 줄을 대며...’하며 비난의 목소리가 자자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 모임체가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들을 공천하는 막후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해 왔다.

이 모임체에는 실명을 표기하면 다 알만한 사람들이다. A, B, C, D, E. F 등이고, 창립시 회장은 P씨가 맡았다.

당초 이 모임에 회원이었던 F씨는 탈회하였다.

모임체 회원은 "이 모임은 모씨가 주도해 운영해 왔으나 4년 전에 구청장 재출마당시 모씨가 3선에는 출마하지 않는다는 말로 재선에 성공했으나 3선 출마를 하여.... 다른 원인도 있지만 금정구 보수가 양쪽으로 갈라선 모습이었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회원 모씨에게 ‘평사모’ 해체에 대하여 확인하자 “정치, 말도 하고 싶지 않다”며 웃어 넘겼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