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청년회의소’ 초대회장 김문곤 전 금정구청장을 기리다
‘금정청년회의소’ 초대회장 김문곤 전 금정구청장을 기리다
  • 강갑준
  • 승인 2019.08.25 22: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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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청년 회의소' 40주년 기념행사에 부쳐
* 김문곤 전 청장님은 연꽃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연꽃으로 길을 놓았습니다. (사진 금정신문)
* 김문곤 전 청장님은 연꽃을 사랑했습니다. (사진 금정신문)

 김문곤(金文坤) 전 금정구청장이 영면에 드신지 4년, 그를 그리워하는 시민들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만큼 ‘참된 봉사’를 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어제(8.24일)는 ‘금정 청년회의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 김문곤 전 금정구청장님의 흔적을 기억하게 한 날 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청장님의 사모님이 정중한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은 하나같이 "김문곤 전 구청장님이 함께 했으면" 하며 아쉬움을 말했다고 합니다.

고 김 청장님은 청년들과 함께 지역봉사를 목적으로 ‘금정청년회의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그가 생각나는 것은 ‘참된 봉사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절실히 생각할 때라 그렇습니다.

김 청장님은 "봉사는 내가 모두에게 ‘진실한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곤 했습니다. 이는 봉사의 자세에 대한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을 감사하며 그것을 주위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봉사의 출발입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외롭듯이 혼자만이 권력,부를 가지고 가려고만 하면 참으로 쓸쓸할 것입니다. 함께 사는 세상이 따뜻하듯이 함께 나누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을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쫒으면 아무런 가치도 없는 길을 갈 뿐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소유합니다. 하지만 소유는 목적일 수가 없습니다. 행복을 위한 과정이 소유일 뿐입니다. 소유가 나눔이 될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이라는 목적지에 이르게 됩니다. 나만이 소유하면 항상 그 자리지만 함께 나누면 비로소 행복이 되는 것이 소유의 법칙입니다.

"꽃들이 자신의 향기를 나누듯 우리도 그렇게 마음을 나누며 살았으면 합니다" 김문곤 전 금정구청장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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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호 2019-08-26 14:07:13
함께 해서 참 좋았습니다.
참 봉사를 가르쳐 주셨던 참 귀한 분으로 기억 속에 남아 참 고맙습니다.
구민들께 드리던 상장 한 장 한 장 마다 님의 귀한 손길이 느껴져 더욱 귀한 분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 흔한, 정형적인 상장 어휘 뒤에 수려한 문장으로 남겨주신 글귀들은 님의 덕담이요 가르침이셨습니다.
이 여름이 끝나가는 무렵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그리워지듯
님이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