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일이...지성의 전당인 대학교에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장학금 연루의혹' 뉴스가 충격을 더하게 한다.

금정구 소재 대학이라...더 꽤심하다. 이 사건은 어디까지 진실인지 곧 드러나겠지만 총장이 관련되어 사표를 제출했다는 사실만으로 의혹은 곧 밝혀질 것 같다.

사건개요는 ‘부산 모대학 일본어 창의융합학부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교수들이 월급에서 1~2만원씩 기부해 조성한 돈을 모아 학기마다 우수학생 1명에게 250만원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교수들이 학생 16명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주는 2만원만 제외하고 나머지 장학금 248만원을 학부 통장에 다시 입금하도록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9월 관련 진정서를 접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이 대학은 금정구 모 음식점등에 ‘후원의 집’이라는 안내판을 하고 후원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지난 해부터 널리 퍼졌었다. 그렇게 학교 운영이 어려웠던가?

이젠 그 사건에 관련된 교수들은 수사로 밝혀지겠지만 그 전에 양심을 갖고 학교를 떠나야 한다. 어디 할 짓이 없어 그런 몰염치 한일을 했는가? 학생들 보기가 부끄럽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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