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바닷가에 / 갈매기 두엇 날아 돈다./ 너훌너훌 시를 쓴다/ ../ 널 따라 시를 쓴다. 어느 시인의 글이다. 사진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시흥리 바닷가에 갈매기가 바위돌에 내려 앉고 날아 오르는  풍광을 찍었다. 구~구 하며 구애를 하는가 하면 짝을 찾아서 함께 하늘로 날아 오른다. 아름다운 풍광이다. 세상도 이렇게 맑고 아름다웠으면 하고 생각해 본다. (2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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