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주제로 널리 알려진 이중섭 화가 피난시 거주지인 제주 서귀포를 14일 찾아 갔다. 그러나 미술관은 온라인이어서 관람하지 못하고, 거주지만 둘러보고 왔다.
이중섭화가는 1951년 1월경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서귀포로 피난와서 2월경에 부산으로 떠나기전 까지 약1년동안 서귀포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서귀포는 이중섭 화가의 작품세계에 있어서 시-공간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곳이다.
새로 단장된 말끔한 미술관이며 이중섭 거리라 하지만 그 일대는 화가의 옛 모습과 작품을 모방한 선물 가게로 관광객이 눈길을 끌도록 그 일대가 설계 되어 있는 듯 했다.
강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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