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당봉 아래 위치한 전설속 '금샘' 입니다. 새벽녘 해 뜨기전에 금정산 북문으로 거친 바람을 쐬이며 이 '금샘'에서 떠 오를는 찬란한 태양을 보기위해 찾아간지 꽤 오래입니다. 그러나 덕을 쌓아야 하는지 아름다운 풍광을 잘 보여주지 않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잠깐 찬란한 해를 보여주며 다시 찾아 오라 합니다.  나는 이 찬란한 광경 그리고 동해에 가지런한 산 모습을 보며 아 ! 이곳에 이순간 머물고 싶어라'고 생각합니다.

참 아름다운 금정산, 잘 보존해야할 우리 유산입니다. 기자는 무려 30여년간 150여 회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봄에는 아름다운 진달래 그리고 가지 마다 올라오는 봄 새잎, 그리고 초여름엔 100여종이 야생화, 가을엔 억새, 낙동강 일몰, 겨울엔 지금엔 볼수 없지만 눈속의 금정산, 우리가 늘 입에 달고 사는 자연 그게 다 집합된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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