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흑담속에 갖힌 유채꽃이 청춘응 구가한다.
*'우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흑담속에 갖힌 유채꽃이 청춘을 구가한다.

 '물결은 흘러간다. 봄은 즐거운 사랑의 계절.../ 꽃은 피어나고 향기는 피어 오르고...' <H. 하이네>의 글귀이다.

연푸른 물결과 아지랑이가 어우러진 '성산일출봉'이 아련하게 아름답다. 봄 기운인가 보다. '우도'에 샛노랗게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이 봄을 물들인다. 제주의 봄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이곳 '우도'를 보면 설렘이다. '성산포'에서 도항산을 타고 우도에 가면 대부분의 해안에 파도와 조류, 해류에 의한 침식으로 절벽이 눈을 끌고, 곳곳에 아름다운 풍광이 녹아 있다.

석양에 '한라산'을 보면 가슴이 멍 때린다.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 지나온 과거를 성찰하게 한다. '물결은 출렁이고 유채꽃은 노랗고 종달새는 종알종알 영혼을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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