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유배당한 조선중기 정치가 송시열은 ‘하늘 바같(天外)’이라 부르면 슬퍼했지만, 제주는 참으로 아름답다. 석양이 내려앉은 용눈이 오름 능선에서 그 하늘 바깥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아름답다. 그러나 지금은 훼손으로 입산통제가 되어 있다.

(사진은 2000년 초에 작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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