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곳이 깜짝 놀랬다.  제주 교래 자연 휴양림, 두 시간여를 걷다 왔다. 제주에 이런 명소가, 주관적이지만 정말 마음과 몸을 씻는 청량한 곳 이었다. 

험한 곳이라 사람들이 출입을 안하든 곳을 제주도가 관리를 하며 다듬어 놓은 제주형 휴양림이다.  왼쪽뇌, 멍하드니 이곳에서 깔끔하게 치료를 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이다. 

 혼자니 좀 적적하지만 '원칙주의자는 언제나 외로운 거야'를 뇌이며 두 시간여 휴양림과 주거니 받거니 세상사를 이야기 했다.

나무가 '나에게 제일 강한 것은 진실이야...'서슴치 않고 거듭거듭 말한다. 그래 하며 뚜벅뚜벅 울퉁불퉁한 길을 오르내리며 걸었다. 아직 봄이 더디여 4-6월경이 휴양림에서 걷기가 적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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