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에 '이상견 빙지"라는 말이 있다. 서리를 밟을 때가 되면 얼음이 얼 때도 곧 닥친다는 뜻으로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한 예언이다.

내년 총선을 놓고 국힘 공천 후보자들이 물밑 운동을 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도 열심이고, 또 공천을 받으려는자도 열심이다. 이들 모두 다 귀중한 금정구 자산이다. 정치지도자가 많은 것은 좋은 일이다. 

국힘 공천 희망자는 이 점을 잘 분석하고 눈여겨 봐야 한다.  이번 국힘 당대표 선거결과 김기현 52.9, 안철수 23.3 천하람 14.9. 황교안 8.72%.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해석하기 나름이다. 금정구는 언제나 보수가 강세다. 세상이 하루가 바뀌는데 이 흐름을 구민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현 백종헌 국회의원은 지역구 활동에 열심이고, 김종천씨는 방송에 출연해 복지 문제를 거론하며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후보자들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도 염두에 두어야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더구나., 국힘(금정구)이 갈등진행중이어서 걱정이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부러질 일'도 '무릎을 끓는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삶의 쉼표를 찍어놓고 '내 스스로를 살피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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