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당신이 그립습니다. 내 고향 땅이 곱고 아름답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땅바닥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쳐 갑니다. 

 옛 할머니가 살던 집을 고쳐 가끔 먼길을 찾아 갑니다. 지나온 시간이 빗방울이 되어 가슴에 내립니다. 나이가 들어선가 봅니다. 그래, 이 풍진세상 이쯤서 쉬어가자. .잊고 있던 고향이 추억의 커튼이 살며서 밀어 올립니다. 

 (사진은 집 건축시심은 '남천' 나무가 성장해 지금은 붉은 잎에 피가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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