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에게 욕 먹을 작정으로 이글을 쓴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게 된다. 하늘이 무서운 줄을 알아야 한다.」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경구 입니다.

〈마태복음〉27장 46절에도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는 뜻이라"고 되어 있다.

 총선이 다가오며, 꼽사리가 심하다는 전언이다. 꼽사리는 남이 노는 판에 거져 끼어드는 일을 뜻한다. 유식한 척하지만 무임승차. 더 근사한게는 무임승차의 영어표현인 프리라이더(Freerider)라고 하면 될 것이다.

 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많은지. 우리가 사는 이곳 사람들이 선량해서 그런 것 일까. 여하튼 이런 사람들을 걸러내지 않으면 미래는 그저 그저다.  예로 누가 한 끼밥을 먹자하면 양팔들고 밥 얻어먹고 그의 말에 동화되어 좌충우돌 하는 분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습관적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이라야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안 보이면, 목청을 높여 거친 욕을 하다가도 대면하면 박수를 보내고 '둘러리'로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런 사람들 조심해야 한다. 엄연히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또, 이를 감시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도 모른척한 이들은 다 공범이고 주범입니다. 기존의 관념을 반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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