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대나무, 종무소 위 대나무 밭은 정리가 되여 큰 대나무는 없어 보인다. 문득 윤선도의 '오우가'가 떠 오른다. /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 시키며 속은 어이 비었는가. / 저렇고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강갑준
jun@ibknews.com
범어사 대나무, 종무소 위 대나무 밭은 정리가 되여 큰 대나무는 없어 보인다. 문득 윤선도의 '오우가'가 떠 오른다. /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 시키며 속은 어이 비었는가. / 저렇고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