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에 먼길을 가야하리란 삶의 고갯길 저너머,.... 부처는 말씀 하셨다. '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것은 없다. 실체도 없는 '나'에 대해 집착하면 항상 근심과 고통이 생기는 법이다. 라고...

 아직 열대야가 매워 몸이 흐트러지는 때. 그러니 나에겐 '사랑하는 가족들'이 역시 부처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부처는 바로 집안에 있다.불가재중(佛家在中)이란 유명한 말이 있지 않은가.

아내와 아이들이 살아 있는 부처인데 이제와서 어디가서 청산(靑山)을 찾을 것이며 부처를 따라 구할 것인가. 

"저야 저의 가정이 바로 산문(山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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