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에서 가슴 시림을 느낀다. 나는 오늘도 '용눈이 오름을 올랐다. 어느 장소 어느 순간을 만날 듯한 느낌, 그 조그만 희망을 품고, '이런 계절, 이런 날씨와 분위기에는 그 장소에 가면 내가 찾는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아래 무작정 길을 나서 이 화려한 억새를 만났다. (지난 16일 아침 7시 15분경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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