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제목이 아닙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 젊은 열정으로 정치하던 시대의 그대가 생각나서 입니다.  

'말은 곧 행위이다. 어떤 목적일자라도 거짓말은 결코 정당화 할수 없다. 인간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고자 할 때는 매우 강하지만, 인간보다 높이 되고 싶어할 때는 참으로 힘 없는 존재가 된다. 사람은 겸손할 수록 자유롭고 강하다.'

 지난날을 후회하고 있을 그대에게 부친다. 이제 세상사 읽혔으면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그대로 인해 아파하든 사람들이 내년 총선을 내다보고 있다.

 허지만 그대는 '아픈 마음'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그 잘난 권력에 눈이 멀어 쓴소리하는 분들을 내 팽겨쳤으니...대강은 짐작할 것이다.  

 그 들 마음을 돌릴수 있을 까? 정치란 쉽지 않다. 이젠 굽신거려야 하니까. 그러나 '알량한 속내를 어디보자' 하는 마음을 다 읽고 있다.

 나는 그대가 떳떳함과 사람다움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지적해 왔다. 헛일이더라...나도 아무래도 오래 못살 것 같다. 독한 글을 은유적으로 쓰고 욕먹으면서 제명대로 살리 없다. 

 며칠전 지인이 찾아와 글을 은유적이지 말고 직필을 썼으면 하곤 했습니다. 그대는 누군가 경쟁자이다. '헛된 망상'을 하고 경쟁하는 지도 모른다. 나는 직접정치를 잘 모르니 말이다.

 나는 그래도 그대에게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지난날에 '겸손하고 또 겸손하며 환희 웃든 그 얼굴, 참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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