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3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총 공천 신청자가 약 83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오후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 접수가 810명 완료됐다고 밝혔다. 밀양시장 재보궐의 경우, 6명이 공천 접수 완료했다.

국민의힘 측은 "대기인원 25명을 포함하면 최종 신청자는 약 830여명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공천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접수가 완료되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원천 배제한 후 본격적인 심사 평가에 착수한다.

순차적으로 각 후보들의 여론조사, 도덕성 및 당 기여도 평가, 면접심사가 이뤄진다. 면접심사는 설 명절 이후인 2월13일부터 지역별로 실시한다.

이후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지역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부터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