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있다. 금정선거구에 출마한 입후보자들은 예선(공천)에 밤잠을 설치며 목이 타고 있는 분위기다. 늦어도 국힘은 이달 말이나 3월초가 되어서야 공천자가 확정될 것이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민주당은 경선이 확정되어 후보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힘은 금정선거구에 백종헌(현의원), 김종천(카톨릭대 특임교수, 김현성(변호사)간 공천경쟁이 눈에 보이지 않으나 살얼음판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7일 경선 면접을 앞두고 여론전에 밀리면 끝이라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들 후보자들에게 면접에 임하는 각오를 물어 봤다. 백종헌 후보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김종천 후보는 '지역 민심이 확 바뀌었습니다. 확신합니다.' 그런가하면 '김현성 후보는 지역민들과 만나보니 금정발전을 위한 새 사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합니다.'고 말했다.

국힘 후보자들의 17일 면접이 끝나면 그 결과가 발표되는대로 무소속 출마등 후폭풍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4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국힘 시의원과 구의원 등이 '백종헌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해 구민들 눈길를 끌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지(변호사)후보와 박인영(전 부산시의회의장)후보간 경선으로 확정되면서 지지세를 모으며 열심히 뛰고 있다. 박인영 후보는 SNS를 통한 선거운동도 열심히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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