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을 투명하게 깍았습니다. 감동은 관심의 아름다운 기록입니다. 관심은 모든 것이 살아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따로 걷고, 때로 느끼고 때로 침묵하는 내 삶은 이제 물이되고 햇살이 되는것 만 같습니다.  저 멀리 일망무제로 펼쳐진 바다를 보면 가슴이 설렙니다.

 맑은 하늘은 봄바람을 보냅니다. 청아합니다. 마치 맑은 하늘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서 청아한 바람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삶에 더 이상 더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맑은 하늘처럼 나는 두팔을 벌리고 하늘이 내게 보낸 이 청아한 봄바람을 어디론가 다시 보냅니다. 

연락이 없는 사람들 그리고 내 가슴에 따뜻함을 남겨준 사람들에게 이 청아한 봄바람의 기운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하다고, 건강하라고, 감사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 우주의 어느곳으로 보내어 안부를 전합니다.

내가 하늘을 향해 미소짖듯이 내 이마음의 바람이 가 이르는 곳마다 나를 향해 미소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봄 하늘 아래 청아한 봄 바람속 '윤슬'이 나에게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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