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 없도록... 과거 전철 검토해야

금정구는 오는 2012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수영강 상류에서 시작해 스포원파크, 철마로 사거리를 거쳐 동래초등학교까지 연결해 모두 14.4킬로미터 길이의 "웰빙 자전거 산책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금정구청은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스포원 파크 주변에 폭 2.5미터, 길이 190미터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했고, 내년에는 스포원 파크에서 온천천을 따라 길이 1.3킬로미터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98년경(?) 동래초등학교에서 두구동까지 선심성 예산(?)을 투입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으나, 구청장이 바뀐 뒤 흐지부지, 예산만 낭비한 예가 있어, 인기성 사업이 아닌 구민이 항상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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