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정구 최종 순위자 7명 발표

금정구가 결원된 환경미화원 7명을 뽑기 위한 채용 공고를 내자 무려 53명이 응시해
7.5: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구는 환경미화원 채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금정구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자를 접수 받았으며 지난 19일, 서류 심사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53명이 응시했으며 3배수에 달하는 22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1차 합격자들은 22일
금양초등학교에 2차 체력테스트를 실시했으며, 23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1층 자료관에서 3차 면접을 실시했다.

구는 24일 홈페이지에 공개채용 심사 결과 1위에서 7위까지 순위를 발표했으며,
신원조사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별도의 공지 없이 순위자 7명을 최종 합격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면접관은 주민생활지원국장 외 5명으로, 3명이 실시한 점수를 산술평균화하고,
서류 30점, 체력 50점, 면접 10점을 합산 총점 100점으로 계상하였다.

이번 응시자들은 구내 동별로 골고루 평균화 되었고, 장전동 모씨는 세 번이나
응시하는가 하면 두 번 응시하는 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는  뒷얘기도 전해졌다.
 
급여는 개인별 경력 등을 고려, 호봉별로 다르나 연봉은 약 3천만원 안팎으로 추측되며,
길어지는 경기 침체에 안정감있는 직업으로 분류되어 앞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더욱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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