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닿는 바람이 아직은 시리고
햇살 좋은 강가에 잔 얼음들 버티고 있지만

질긴 나뭇가지 틈새로 봄기운 찾아와 배시시 미소 짓고
물결에 흔들리는 자갈소리 자글자글 웃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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