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소나기가 쏟아가고
햇살이 들락날락 하는 날
좋은 님을 만날 것 같아 집을 나선다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빛에 마음을 놔 버리고
드넓은 다대포 모래밭을 홀로 거닐어 본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