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진인사 잘됐다’공무원들 如出一口
인사가 만사(萬事)일 수는 없다. 지난 22일 단행한 금정구 5급 승진 대상자 심사를 보고 공무원 대부분은 ‘잘됐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그것도 원구청장의 두 번째 인사라 관계 참모들은 마음을 조아렸는데 승진 인사에 대해 대부분 공무원들이 좋은 평을 하고 있어 싱글벙글하는 표정.

이번 사무관 승진은 능력과 승진 서열 등을 고려한 인사라며, 하급직 공무원들 사기진작에 기여도 했다는 평이다. 이번 승진 배수에 들어 있던 어느 6급 직원은 ‘마음이 안정된다, 내가 낙마는 했지만 기분 좋은 인사이다.’고 말한다.

어느 공무원은 이번 승진인사를 보면, 12월 정기인사도 구청장이 열심히 하는 직원을 눈여겨봤다 적재적소에 보임할 것이란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취임 후 단행한 일부 승진 보직 인사에 대한 청장 불신(?)이 이번 인사로 불식된 것 같다는 반응이다.

역시 인사는 어렵다. 잘해도 그렇고 못해도 그렇고, 정답은 없다. 단지 청장의 고유권한이라 뭐라고 말할 수도 없고, 승진 대상자 등은 눈치만 보면서 속병만 할 따름이다.

과거 특채자 있으면 과감히 솎아내야
요즘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기관장들 특혜 인사 시비가 금정구에도 거론되고 있는 것 같다.  언제 누구에 (?)의해  특채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몇몇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다.

이런 사실이 만에 하나라도 사실이면, 과감히 솎아내야 한다는 게 지역사회 여론이다. 그리고 업자 등도 화두가 되고 있다. 특채야 관계 규정에 맞춰 이루어졌을 것이고, 그 당시 인사권자는 하자가 없다고 하겠지만, 구청 여론은 그렇지 않다는 게 확실해 보인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한다’ 는 속담이 있다. 원 구청장은 이런 관행의 시시비비를 가려 과감한 쇄신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 곧은 소리 子’ 한마디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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