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세상"

 

 

젊은 날의 일기장에서 십수 년 동안 갇혀 있는 노란 은행잎, 그때는 무슨 마음으로 은행잎을 주웠을까요. 여린 입술로 뱉어냈던 독백들, 그땐 왜 그리 생각들이 많았을까요. 깨물어주고픈 귀여운 가슴앓이들, 다시 은행잎이 지고 있습니다. 일기장 속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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