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경찰서는 12일 자신을 무시한다며 의사인 친형을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11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모 안과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형 B(43) 씨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리쳐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6년 전부터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형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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