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전임 총장이 저지른 배임행위로 소송에 휘말리면서 최대 800억대 빚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3일 부산대 등에 따르면 부산대 교내 쇼핑몰인 효원굿플러스 사업에 참여했던 출자자 한 곳이 최근 대학을 상대로 실시협약 해지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시행사인 효원이앤씨가 상환하지 않은 대출 원리금을 출자 지분대로 지급하라
금정경찰서는 1일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 포대에 담아 판매한 혐의(소금산업진흥법 위반)로 김모(54)씨 소금 유통업자 7명을 입건했다.김씨 등은 품질검사 합격 도장이 찍혀 있는 천일염 포대에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소금을 담아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0㎏짜리 300포대를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유통경
금정경찰서(범죄지능팀)는 공공장소에 커피자판기를 설치하고 관리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자판기 관리업자 이 모(36)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부산대학교와 해운대 누리마루와 동백섬, 부산시청 등 관광지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판기를 설치해 놓고 점검표를 허위 작성하는 등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관리하
금정경찰서는 수거를 의뢰받은 공장에서 전선을 훔친 혐의로 재활용센터 직원 44살 김 모 씨 등 3명을붙잡아 조사중이다.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0시 반쯤 금정구 금사동의 공장 철거 현장에서 천 2백만 원 상당의 전선 1.2톤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정소방서는 11일 12시 40분쯤 서동 윤산 능선에서 불이나 임야 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건조기에 등산객이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신호철 부장검사)는 5일 불법임야 개발을 눈감아 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부산시 진모(5급) 씨와 기장군 김모(6급) 씨를 산림 인허가와 관련 비리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진 씨는 2007~2008년 기장군의 모 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불법으로 산지의 형질을 변경해주고 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3일 오전 1시 10분쯤 부산 금정구 금사동 모 식기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서 추산 1천 7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금정경찰서는 합선 등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오후 6시4분께 금정구 모 연립주택 4층 N(52·여)씨 집에서 불이 났다.N씨는 집 거실에 쓰러져 있다가 119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불은 가재도구 등 20㎡를 태우고 14분 만에 진화됐다.금정경찰서와 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N씨가 불을 지르겠다고 두 차례 112신고를 한 것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
수영구청 공무원이 직원 급여 수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감사원이 감사에 나섰다.수영구는 구청 공무원인 김 모(43.여)씨가 수년 동안 직원 급여를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체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구청에 따르면 김 씨는 구청 급여담당 부서에서 4년 가량 급여계산 업무를 담당하면서 남편과 친인척 계좌 등으로 2억여 원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김영주 새누리당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인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실형이 확정되면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김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을 앞두고 선진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심상억 선진당 전 정책연구원장에 50억원을 빌려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선진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대선을 앞둔
창원지법 제4형사부는 변호사법 위반과 횡령 혐의로 기소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에 대해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노 씨가 지인 47살 이모 씨와 공모해 통영 공유수면 매립 사업에 개입한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이 씨는 무죄를, 노씨는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면소 판결한 것이다.다만 지
새누리당 이재균(58) 국회의원(부산 영도)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 의원의 선거사무장 정아무개(60)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심에서 받았던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잃은 것.공직선거법에 보면 선거사무장 등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벌금 300만 원 이상 판결을 받으면 해당 당선자는 그 직을 잃게 된다.14일 대법원 3부(주심
7일 오후 4시 15분쯤 부산대 장전캠퍼스 화학과 3층 유기화학 실험실에서 불이나 실험실 내부 40㎡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당시 실험실 내에서 약품 실험을 하던 인도인 유학생 한 명이 손등과 다리에 약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30대와 소방관 백여 명을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으나, 실험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해 12월부터 건강식품 등 설 명절 성수식품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홍삼 등의 주요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가짜 제품을 제조하여 마치 건강식품인 것처럼 속여 유통하거나, 텔레마케팅 회사를 차린 후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특정 질병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박형준 부장판사)는 1일 부산대 교내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특혜를준 혐의로 기소된 김인세(65) 전 총장에게 징역6년을 선고했다.또 김 전 총장에게 추징금 1억4천600여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국립대 총장으로서 교내 BTO 시행사 대표로부터 거액을 수수해 법적,도덕적으로 크게 비난받아 마
부산지법 형사7부(김주호 부장판사)는 1일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한재 전 부산 동구청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 등 다수의 이해 당사자들이 직·간접적으로 많은 피해를 보게 됐지만, 완전히 피해회복이 안된 것으로 보여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박한재
부산지법 형사7부는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25분 동안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4살 정모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경찰관을 떨어뜨리려고 최고시속 100km로 질주하면서 급정거 등을 한 정씨의 범행은 살인 미수에 버금간다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히로뽕 투약 등으로 수배중이던 정씨는 지난해 8월 26일 연제구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조합원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이번 설연휴에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한 근로자는 전체의 4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에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한 72.5%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지역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위축된 때문으로 해석된다.상여금 액수는 40만원이 47.4%로 가장 많았고 30만원이 25.
부산지검 형사2부는 사건무마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부산 모 경찰서 최모 경사를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최 경사는 지난해 3월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을 취급하는 J사 대표 김모씨와 법무팀장 홍모씨의 입찰방해 혐의와 관련한 진정사건을 내사종결해준 대가로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최 경사는 또 지난해 7월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진행중인 김씨 등에 대한 수사
강서경찰서는 가짜석유 제조업자에게 석유원료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36살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3달 동안 유사석유의 원료로 쓰이는 솔벤트 등 7만6천리터, 시가 8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이들의 범행은 지난해 11월 택배차를 개조해, 공급받은 원료를 가짜석유로 제조한 업자가 붙잡히면서 추적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