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침 7시 30분경 금정산 의상봉에서 원효봉으로 가는 길에 ‘원추리’ 꽃을 보고 화들짝 놀랬다. 아니, 철이 지났는데 이렇게 꽃이 피어 있다니! 이번 금정산 산행이 129번째, 아직 건강이 허락됨에 감사하다. 약20 여년 동안 129번째니 많은 회수는 아니다. 그저 늘 내 곁에 있는 산,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오를 수 있는 산이
해운대 해수욕장이 텅 비었다. 그 많던 해수욕객이 어디 갔을까? 텅빈 백사장엔 외국인들이 모래사장에 가족들과 피서를 하고 있을 뿐이다. 무더위에 첨벙대며 모래사장을 달구었던 객들은 말없이 여름을 보내며 떠나 갔나보다.
추석을 앞둔 22일 오후 청룡동 부산 시립공원묘지에서 조상의 묘를 벌초하는 시민들의 모습. 올해 추석이 9월 중순인 탓에 예년보다 벌초를 하는 일정도 앞당겨진듯 하다.
대선소주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관에서 새로 발매한 저소주 ‘즐거워 예’ 홍보부스를 운영, 고객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풍광. 지난 4일 오후 6시경 조선비치호텔 앞에서 작업한 것이다. 예년에 비해 피서객이 적은 것 같다. 오는 7일 경이 피크가 아니겠나 생각한다.
여름의 폭력이다. 난폭하게 내 뿜는 열기 속에 아이들은 솟아 오른 물줄기에 마냥 즐겁다.
노 부부가 꽃밭을 응시하고 있다. 황혼 길에 접어든 이 노부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살아온 삶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시원하다. 금정산 자락에 이런 비경이.... 비가 많이 내려야 볼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리면 골로 흘러든 빗물이 폭포를 이룬다.
가을 문턱의 꽃인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기후 탓에 빠른 것 같다. 일광 국립수산과학원에 기장군이 부지를 임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를 따로 심어 놓아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사진은 24일 오후 2시경, 찍은 것이다.)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 일광 수산과학원내 해바라기밭에 ‘뜨거운 여름’ 수만개가 피었다.
지난 1일 해운대 해수욕장은 개장을 하였지만 바닷물은 아직 춥다. 특히 외국인들은 수영복 차림이 보이지만, 물에 들어가 수영하는 모습은 보이 않는다. 대부분 모래사장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가족들도 많았다. 어린이들은 모래성위에 올라 즐거워 하는 모습이다. (3일 오후 4시경 찍음)
울산시는 SK에너지(주)와 공동으로 6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제6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로즈벨리 콘서트,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으로 홍보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 제1회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 개막식에서 김세연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봄이 오는 듯 사라지고 벌써 일기예보는 올들어 최고 수은주를 기록했다는 소리를 매일 들려준다. 초여름에 들어선 것이다. 유월을 향해하는 요즘 도심에 심어놓은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며 고향의 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초 파일 전날, 부산 범어사 계곡이다. 대성암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바위를 스치며 흐르는 물 소리에서 마음을 닦아라는 부처님의 목탁소리를 듣는다.(ND 1000을 사용했다.)
부산이 짙은 해무에 쌓였다. 8일 오후부터 "밀려든 해무"로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광안대교의 모습. 어버이날인지라 산책 나온 시민들, 관광객들은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표정들이다.
지독한 황사로 뒤덮힌 부산. 거리에는 마스크와 모자로 무장한 시민들이 눈에 띄고, 대기는 잿빛으로뿌옇기만 하다. 2일 황사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부산지방기상청은 3일 오후 늦게서야 황사가 물러갈 것으로 예상했다.
누군가의 사무침에 꽃은 깨어난다. 보이지 않는 눈물 감추었기에, 오랜 기다림, 이제 범어사 등꽃은 활짝 피는가 보다.
지난 4.22. 오후2시 부산 대연동 유엔공원에선 6.25 참전 용사 6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데도 멀리 이국에서 6.25사변에 참전했던 노병들이 참석해 눈 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사진 김병환 사진작가)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19일 오전 제51주년 4.19 혁명 기념행사를 금정구 청룡동 금정도서관앞 신정융열사 추모비 앞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가족 및 시 구의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 역사적인 의미를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