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원실 제공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된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하고 내년 총선에도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황보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늘부로 선당후사 정신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년간 저를 키워주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며 "24년간의 당 생활을 통해 알게 된 훌륭한 분들과 대한민국의 상식
방송통신위원회가 텔레비전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5일 대통령실이 TV 수신료 분리 징수 조치를 권고한 지 11일, 방통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하고 안건으로 접수한 지 이틀 만이다.개정안은 한국전력이 징수하는 전기요금에 TV 수신료를 합산 청구하는 현재 관행을 금지한 내용이다.기술적으로는 시행령 43조 2항에서 ‘지정받은 자(한국전력)가 수신료를 징수하는 때에 지정받은 자의 고유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결합하여 이를 행할 수 있다’를
군이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 인양에 성공했다.합동참모본부는 16일 “전날 오후 8시 50분쯤 북한 주장 '위성발사체' 일부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인양 물체는 추후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전문기관에서 분석할 예정"이라며 "군은 추가 잔해물 탐색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우리 군이 북한 발사 우주발사체를 인양한 것은 1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다만 북한의 우주발사체는 제 궤도에 오르
김기현 긍정 29% 부정 57%…이재명 긍정 32% 부정 60%부산·울산·경남(PK)에선 김기현 긍정 33% 이재명 긍정 31%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모두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두 배 정도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대표의 지지율은 소속 정당 지지율보다 낮았다.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어본 결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는 29%가 긍정, 57%가 부정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4일 국회예결위에 따르면 21대 국회의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국민의 힘 예결위원에 백종헌(금정)이 선임됐다. 그외 국민의힘에선 안병길,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재호 의원이 예결위에 선임됐다. 국민의힘 예결위원 가운데 예산안조정소위에 들어갈 의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소위는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막판 조정 등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소위에는 국민의힘에서도 부산 의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서 금정구에 현안인 침례병원 보험자 병원문제, 금샘로 관련문제에 부산대와 갈등협문제가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일반가정 요금 매년 월평균 1천~1천200원씩 상승 예상부산시청 자료사진부산의 하수도 사용 요금을 내년부터 3년간 매년 8%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업종, 사용량과 관계 없이 t당 하수도 요금을 8% 올리는게 골자다.t당 450~870원 가정용 요금의 경우 내년에는 490~940원, 2025년에는 530~1천20원, 2026년에는 580~1천11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월평균 20t을 배출
일부 식당은 손님이 먹고 남긴 반찬을 재사용하기 위해 별도 용기에 모았다. 부산시 제공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음식점들이 덜미를 잡혔다.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식품접객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1곳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주·야간으로 실시된 이번 단속은 음식점에서 은밀히 이뤄지고 있는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상대적으로 반찬이 많이 제공되고 1인 식사가 가능해 남은 음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식당과 국밥집, 정식집 등 한식류
소리꾼 장사익 작가가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서 부산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아름다운 시를 노래하는 장사익의 부산 첫 개인전 '장사익의 눈'을 오는 25일까지 6층 갤러리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공연을 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기간 스마트폰 카메라로 동네를 산책하며 주변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채집한 다양한 벽 한 부분을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무심코 지나친 벽면, 오랜 세월 풍파가 느껴지는 갈라진 틈, 세월의 흔적이 담긴 벽면을 찍은 사진 작품이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추상
(편집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비리가 수사 선상에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일보 보도다.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그 기사를 게재 한다.)친분 깊은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으로부터현금·신용카드·아파트·차량 제공 받은 의혹도경찰, 자필 정치자금 수수 관련 장부도 수사황보승희 의원 "일절 받은 적 없다" 혐의 부인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4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30일 금정구 복지회(회장 임종덕)에서 전 회원들과 함께 이웃돕기 성품 300만 원 상당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금정구 복지회는 30년 넘게 지역 봉사 및 후원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 두 번째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 성품을 지원하게 되었다.임종덕 대표는 “금정구 복지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다짐으로 우리 지역의 따뜻한 동행자로서 봉사와 후원을 해나갈 것이다”라며, “정성으로 모은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찰이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징세관의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부산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A징세관은 지난 2020년 부산지방국세청에 재직할 무렵 철강 분야 B 중견회사와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당시 다른 회사로부터 무담보로 2억 원의 대출 특혜를 받았고, 무상증자 1년 뒤 2억 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특혜 채용 ‘11명+α’로 늘어…권익위와 합동 전수조사 실시 우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이번 선관위 고위직 관리가 자녀 '아빠찬스'행위에 대해 분노하는 국민들이 대다수다. 이 기회에 선관위에 대해 우리 주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매체 기사를 간접취재 보도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이 일파만파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합동 전수조사가 예고된 가운데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과 신뢰의 상징이 돼야 할 선관위가 독립
국민의힘이 29일 '시민사회 선진화 특별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에 하태경 의원을 임명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비공개 화상 최고위원회를 열고 하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특위는 20명 안팎 규모로, 원내 의원 10여명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김경률 회계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시민단체 지원 사업을 비판했던 김소양 전 서울시의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지난 25일 국민의힘은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시민단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것을 계기로 당 산하에 '시민단체 정상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처음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염 가능 기간 확진자 동선과 위험노출력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 감염원 조사와 접촉자 관리에 나서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부산 확진자는 내국인으로 지난달 29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직접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신고해 검사받았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는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발생으로 추정된다.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엠폭스 예방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한다.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은 2일 기시다 총리 방한 소식을 동시 발표했다.윤 대통령이 지난 3월 16∼17일 취임 후 처음 방일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실무방문 형식이며 기간도 1박 2일로 동일하다.한일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진행될 예정이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대북 위협에 맞서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4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6(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전월 대비 0.1% 올랐다.부산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2월 3.3% 상승한 이후 14개월 만에 3%대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올해 1월 5.0% 올랐으나 2월 4.6%, 3월 4.1%로 둔화한 데 이어 상승 폭이 더 줄었다.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6% 상승했으나 생선·채소·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0.5%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사)부산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김종천)의 공연이 30일 오후 스포원 수변공원 광장에서 열렸다.이날 음악회에는 약 4백여명 그리고 숲속, 정자등에 가족끼리 소풍나온 가족들이 군데 군데 모인 가운데 오랜만에 50인조 오케스트라 지휘자 홍성택이 단상에 오르며 50인조 네오필이 클라식으로 문을 열며 스포원 광장을 울려 운치를 더했다.참석자의 이야기로는 스포원을 방문한 약 2,000여명이 클래식 음악을 들었을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음악회에서는 '미혼모, 미혼부돕기' 후원금을 모금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는 1일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을 부산시설공단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스포원은 경륜장과 실내스포츠센터, 테니스장 등 레포츠 시설과 공원 등을 부산시설공단은 1992년 설립돼 도로·터널·교량, 주차장, 공원, 장사시설 등 시설을 관리해왔으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부산시는 지난 3월 부산복지개발원과 여성가족개발원이 가진 시정 연구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일원화했고, 부산복지개발원을 부산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했으나 산하 공공기관 간의 통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신시는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BTS보다 의회엔 제가 먼저” 원고에 없던 애드리브기립박수 23번 터져 나와“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것 같다” “발음·매너·유머까지 갖췄다” “아메리칸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한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상 ·하원 합동연설을 한 가운데 매끄러운 영어 연설이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을 오랫동안 준비한 뒤 검사로 27년을 지낸 경력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영어 실력과 표현력이 뛰어났다는 평가다.오히려 공개석상에서 한국어로 발언할 때 나오는 습관들도 보이지 않
박용진 의원 자료 분석국조실 사업 따낸 청년재단대표가 장예찬 여 최고위원입찰가격평가 꼴찌였지만정성평가서 큰 격차로 ‘1위’장 “전문성 갖춰 선정된 것”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사진)이 이사장인 청년재단이 최근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약 17억원짜리 위탁사업을 따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집권여당 지도부에 속한 정치인이 대표인 기관이 민간업체들을 제치고 정부 사업을 수탁한 것으로 불공정 경쟁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조정실·청년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와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무조정실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