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옷을 입고 다시 왔다. 더구나 봄이 늙은이에게도 온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지난 9일 아침 8시경 제주 성산포 일출봉에 올랐다. 이날 거의 일출봉에 오르는 사람들은 중국인 관광객들. 버스가 무려 5대가 보였다. 한 차에 40명을 잡아도 줄잡아 약 2백여명. 놀랍다. 이젠 이들이 돈도 좀 쓴다 한다. 그리고 제주 지역에 땅도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일출봉 인근 동남에 중국인 펜션도 건축 중국여행사와 연결 그들을 숙박시킨다는 게 현지
섬진강변 매화 농원에 벌써 매화가 거의 꽃망울이 터져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가 하면 섬진강 건너편 경남 하동의 차밭에도 초록빛이 하루하루 짙어가고 있다는 것. 하동 벚꽃도 예년과 달리 활짝 피었다고. 주말 일찍 가족과 나들이 가보세요, 가슴이 뻥 뚫릴 것입니다.
부산 금정구 부곡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정차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말까지 좀도리 운동을 펼쳐 현금 180여만원, 쌀 360kg를 모아 소년, 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노인정 및 무료급식소에 지원 하였다. 또 부곡1,2,3,4동별 가난한 이웃들 10명에 20kg씩 쌀을 지원해 훈훈한 지역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그런
‘커밍스’는 봄을 이렇게 노래했다. 봄에는 모든 것이 탈을 바꿔간다.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 그리고 모든 것이 즐거워진다.‘마치 얼굴을 붉힌 소녀처럼 대지는 그 봄의 정기로 터질듯한 가슴에서 꽃이며 풀을 꺼내 보인다. 조금도 아낌없이, 이제 모든 것이 시작된다. 봄인 것이다. 자연의 ‘러브.레터’에 모든 사람들이 그저 가슴을 부풀리게 되는 것이다.
12일 오후 3시경 구서동 이마트 앞에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 보는 이로 하여금 반가운 봄 소식을 전해 듣는다.
봄이 찾아 들고 있다. 범어사는 기온이 3~4도 정도 낮다. 그래선지 양지에도 아직 봄이 저만치다. 그러나 비구니 대성암엔 봄기운이 들며 매화에 봉우리를 올린다. 6일 이 사진을 찍기위해 노장스님을 일찍 찾아 갔으나, 금정산에 아침해를 촬영하기 위해 산에 간 후였다. 가끔 '동박새'가 보여 작정하고 나선 길이라, 범어사 일대를 아침 8시부터 두시간여 돌
연일 포근하다.보슬비가 맞은 가로수에선 방금 새 순이 돋아날 것 같다. 매화에는 철을 아는지 모르는지 꽃망울이 날로 부풀어 간다. 제주도선 유채꽃이 어느새 피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2013. 2. 6. 서동 새마을금고에서는(이사장 김철우) 금고 환원사업 으로 좀도리 쌀전달씩을 시행하였다모금방법은 관내 유지님들과 금고우수거래 고객님의 협조로 1.000 k 모금하였으며 금고에서 1.000 k지원하여 2.000 k 를 관내 100세대 (세대당 20 k) 전달 하였다
요즘 겨울철 들며 범어사에 새를 찍으러 사진가들이 북적댄다. 장비는 적어도 3천만원정도,,, 직업 사진가도 아닌 분. 장비에 주눅들어 아예 기가 꺽인다,
겨울 철새를 찍기 위해 회동천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다녔다. 스포원에서부터 철마 사시골까지.. 그래도 선동 회동천에서...또 금사동 회동천 둘래길에서 진객을 만났다.
2013년 새해 아침엔 그 찬란한 해가 떠 오르지 않았다. 부산지방 한파가 영하7도를 예보하는 가운데도 사진을 찍는 사진가들은 '수평선에서 떠 오르는 찬란한 그 해를 찍기 위해 그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새벽부터 해운대 동백섬 포인트에 카메라를 차려놓고 설램에 아침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25일은 크리스마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이 날은 우리나라에서도 성탄일이고 공휴일로 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선물의 꿈이 있는 이 날처럼 기쁜날도 드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성탄일을 공휴일로 만 든 것은 기독교신자들만을 위해서는 아니었다. 성탄일의 정신은 사랑과 복음에 있다. 그것은 꼭 기독교신자에만 있는 것은 어울리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또한 이
대설인 7일 부산에 첫눈이 내렸다. 범어사 설법전에 스님이 눈이 내리는데 '선'을 찾고 있다. 생각치 못할 진풍경이다. 스님은 '신발을 놓은 채 방석을 깔고 두손을 모으며 앉아 상념에 시간을 보낸다.
가을이 깊어가며 범어사를 찾는 외국인이 많다. 종무소에 따르면 하루 적어도 평균 1백여명이 된다고 한다. 범어사가 산문부터 서정적이고 옛 절 정취를 갖추려 소임을 맡은 젊은 스님등이 노력하고 있다고 노장 스님은 말한다.
* 가을이 깊어 갑니다. 지난 9일 금정산 자락 범어사에서 본 금정산 풍광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며 바위가 너머 '돌'에 '의상망해'란 글씨가 조각되어 있다. 인근엔 범어사 조실스님이 계시는 '원효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