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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 다음다음날,아침 문자 메시지가 왔다. 며칠 전 ‘선출직 근면해야 어려움 없다’란 가십 기사를 썼었다. 그 기사를 잘 읽었다는 내용이었다. 특정인에 대해 쓴 글이 아니고, 불특정 몇 몇 선출직에 대해 여론을 쓴 것이었다.오해를 한 것 일까? 아니면 혹 자기를 지칭한 것 일까 하는 반신반의한 혼돈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문자를 보낼까 말까’하고 말이다.
쓴소리곧은소리
강갑준 대기자
2015.06.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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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로비 파문으로 국민들을 실망스럽고 서글프게 한다. 국회의원들이 국민과 계약기간도 내년 상반기에 끝난다. 매일 쏟아지는 TV 등 매체에 정치인들이 행티 보도를 볼때 비난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우리 장치가 바로 서고 깨끗한 사회가 될려면, 정말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이 일반론이고 열망이다. 그러나, 그
쓴소리곧은소리
금정신문
2015.05.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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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이란 글자는 곱사등이 아(亞)자 밑에 마음 심(心)자가 받쳐져 만들어진 글자이다. 아(亞)자는 등이 굽은 모양으로 흉한 것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악은 ‘흉한 모양의 마음’, 바로 흉악함을 의미한다. 얼마나 섬뜩한 글자인가?‘국어사전“은 악을 착하지 않거나 올바르지 않은 것, 즉 양심을 좇지 않고 도덕을 어기는 일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래서 악(惡)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5.04.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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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높이 올라 간 용은 뉘우치게 된다.”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해 자기 분수에 넘치게 날뛰면 실패한다는 뜻이다.세상을 살아가는 길에는 분수라는 것이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 몫의 그릇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일 것이다.분수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는 타고난 운수라고 풀이하며 제 몸에 알맞은 분한(分限)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사물
쓴소리곧은소리
강갑준 대기자
2015.04.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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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검사... 가난한 집에 용난다', 무상급식 파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 해외 마케팅 출장에서 부인과 함께 골프 라운드를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면서 망신살이 뻐치고 있다. 어떻게 뉴스원이 되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이 기사는 특종이 분명하다. 이와관련 23일 경남도는 정장수 경남도 비서실장은 "이번 골프 회동은 미국의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5.03.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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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일명 '김영란법'을 통과시켰다. 국회의원 247명이 투표에 참석했고 이 중 찬성이 226표, 반대 4표, 기권 17표였다.통과 과정에 대한 것은 논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생각하면 참 기이하다. 이 법적용범위에 사립학교 교원과 언론인을 집어 넣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투명한 사회로 가는 길목이어서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5.03.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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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면 제 복, 못 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나 결과가 좋게 나타날 때는 자기가 잘 해서 그렇고 잘못될 때는 자기는 잘했는데 남이 잘못해서 그런 원치 않는 결과를 가졌왔다고 핑계를 대는 경우를 하는 말이다.‘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는 속담도 이와 비슷한 경우를 표현한 것으로서 잘못을 저지르고도 이 핑계 저 핑계, 여러 가지 핑계를 대는
강갑준칼럼
강갑준 대기자
2015.03.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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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충고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면 이미 그 사람은 충고를 들을 필요가 없는지도 모른다.충고란 남의 잘못을 숨기거나 꾸밈없이 타이르는 것이다. 자기 잘못을 낱낱이 파헤치며 꾸밈없이 말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왜냐하면 대개의 경우 충고는 커녕 봉변을 당하기가 십중팔구이기 때문이다.‘정문일침(頂門一鍼)이란 말이 있다. 정수리에 침 한 대를 놓는다는 뜻으로, 아
쓴소리곧은소리
강갑준 대기자
2015.02.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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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향토기업이라 할 수 있는 모 회사 대표가 부산시 모 관변단체 장에 위촉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금까지 지역 주민을 배려하는 마음을 찾아 볼 수 없는데, 어떻게 모 관변단체장으로 추대 되었는지 아리송하다.” 는 것이 금정구의 여론이다. ‘회장’으로 위촉된 인물은 금정구에서 자수성가한 인물인데 지금까지 얼마나 주민들과 고통분담을 같이 나누어 왔는가에 대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5.0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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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쌓인 제주 '용눈이오름'을 걷습니다. 눈빛 햇살의 축제입니다. ‘용눈이오름’을 오르며 우리의 삶의 길도 이 눈 쌓인 ‘용눈이오름’ 같으면 얼마나 좋을 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입김을 호호 날리며 올라가는 길, 앞선 사람도 뒤쳐진 모두 즐거워합니다.이 눈 쌓인 ‘용눈이오름’ 위에서는 앞도 뒤도 다 의미가 없습니다. 앞도 아름다운 자리요. 뒤도
강갑준칼럼
강갑준 대기자
2015.02.08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