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11명을 피멍이 들 정도로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부산대병원 교수가 직위 해제됐다. 부산대병원은 27일 11명의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A(39) 교수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반려된 A 교수는 직위해제로 수술을 비롯한 모든 진료에서 배제된 채 대학 측의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부산대학의 기금으로 채용된 A 교수의 징계권은 병원이 아닌 대학이 가지고 있다.지난 25일 부산대병원을 방문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은 전공의 폭행이 발생한 2015년 고충처리 접수
부적절한 방법으로 엘시티 시행사로부터 광고비 5천여만원을 받고 다른 업체 대표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제신문 사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부산지검 특수부(김도균 부장검사)는 23일 공갈과 횡령, 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 결심공판에서 "범행을 부인하면서 하급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엘시티 아파트 분양 약점을 이용해 기사 보도로 협박하고 법률상 권한이 없이 광고비 차액을 지급받았다"라며 "언론 자유 보장이라
사립고등학교장 출신 현직 시의원이 급식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았다.17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부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신정철 의원 등 3명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열렸다.신 의원은 부산의 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급식업체와 특혜성 협약을 맺고 급식비를 지출해 업자가 9억 8천만 원 상당의 이익을 취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부산교육청은 2013년 급식비 중 식자재 사용비율을 65% 이상 사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했다.하지만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신 의원은 당시 급식업체와
부산 금정경찰서는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금 수억원을 횡령한 아무개(500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아무개씨는 지난 2014년 9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한 전기용품 생산공장에 지원된 장애인 고용촉진 지원금 2억 4천만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아무개씨가 운영하는 공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받아 지원금 5억 원 상당을 받았다.지원금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장애인 고용시설의 설치·유지나 장애인 출퇴근 편의 개선 등
현직 경찰 간부가 근무 시간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서 동료 여경을 훔쳐보다가 덜미를 잡혔다.부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44)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경감은 추석인 지난 4일 오후 4시 15분쯤 경찰서 여자화장실에서 동료 여경 B경장이 볼일을 보는 모습을 칸막이 위로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B경장은 A경감과 눈이 마주치자 비명을 지르며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이에 A경감은 곧장 B경장을 화장실 밖으로 데리고 나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시티 금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해 앞으로 재판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음 재판은 10월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28일 오후 부산고법 형사1부(김주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허 전 시장과 허 전 시장의 고교 동기 이모(67) 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1심에서 이 씨는 2010년 5월 엘시티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현금 3천만원을 받아 허 전 시장에게 보고했고 허 전 시장은 이런
남부경찰서 지능팀은 24일 "세무공무원에게 청탁해 세금을 감면해 주겠다"고 속인 뒤 억대 돈을 챙긴 혐의로 이모(59)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한 세무회계 사무소 사무장으로 일해온 이씨는 2013년 5월 12일부터 석 달 동안 강모(34)씨 등 3명을 상대로 "뒷돈을 주면 세금을 줄여주겠다"고 속여 공무원 알선 명목으로 6차례에 걸쳐1억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2014년 1월, 이씨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렸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장기 수배자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던 중
부산 영도구청 공무원이 2억원의 공금을 몰래 횡령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영도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구청 문화예술회관 소속 공무원 A 씨는 적립금 담당 직원이 휴가 간 사이 통장을 서랍에서 꺼내 2억원을 인출하고 일주일 뒤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이 적립금은 국민체육센터 수탁기관이 시설 공사에 사용할 목적으로 매년 센터 수익금의 7%를 따로 떼 모으는 공금이다.영도구청은 뒤늦게 A 씨의 공금 횡령과 잠적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영도구청은 허술하게 공금을 관리해왔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
신축 아파트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11일 오후 4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A(56)씨가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신고를 받은 119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아파트 5층 높이에서 도색 작업 중이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부산출신 '망고식스' 등 한때 잘 나가던 키프 브랜드 왕으로 불리던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숨진채 발견됐다.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 대표는 24일 오후 5시 40분께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회사 직원이 연락이 되지 않자 집을 방문해 숨져 있는 강 대표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강 대표는 회사 운영이 잘 되지 않고 금전적으로 어려워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강 대표는 지인에게 회생개시절차를 신청한 사실을 알리며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반
18일 오전 3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멸종위기종인 긴꼬리딱새 둥지를 훼손한 것과 관련해서 환경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환경단체 ‘습지와 새들의친구’는 12일 멸종위기 2급인 긴꼬리딱새 둥지를 통째로 베어 옮긴 것은 명백한 야생동물 보호를 위반 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관할인 부산 금정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과 같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엘시티 금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부산지법 형사합의 5부(심현욱 부장판사)는 7일 오전 부산법원청사 301호 법정에서 열린 허 전시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허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다.허 전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10년 5월 고교 동기인 이씨를 통해 엘시티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재판부는 "허 전 시장은 이씨로부터 엘시티 이 회장에게서 3천만 원을
부산 중부경찰서는 2일 허위 가점으로 당첨된 아파트 분양권을 되팔아 2천만원을 챙긴 혐의(업무방해)로 박모(44)씨 등 전매업자 2명과 분양대행사 본부장 박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청약통장을 양도한 혐의(주택법 위반)로 청약통장 명의자 김모(56)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박씨 등은 2015년 9월 김씨 등이 양도한 청약통장으로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등을 허위로 입력하는 수법으로 가점을 부풀려 당첨된 부산의 모 아파트 5채의 분양권을 프리미엄(웃돈)을 받고 되팔아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금정경찰서는 장기간 비운 집에 침입해 주인 행세를 하며 세간살이를 팔아넘긴 혐의로 39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3월 초, 금정구 부곡동 41살 서모씨 집에 침입해, 한 달 동안 집을 비운 사실을 확인한 뒤 주인 행세를 하며 중고매매업자를 불러 에어컨과 세탁기, TV 등 64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엘시티 금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9일 오후 부산지법 형사합의 5부(심현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허 전 시장과 측근 이모(67·구속기소)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허 전 시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6천만 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엘시티 이 회장과 이씨가 선거자금으로 3천만 원을 주고 받았다고 진술했고, 이 돈이 선거자금으로 쓰였지만 허 전 시장은 이씨의 개인 일탈로 치부하고 이씨를 파렴치범으로 몰아 죄질이 나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이와 함께 허
금정경찰서는 28일 경북에서 성폭행을 한 뒤 부산으로 도주한 김모씨(28)씨를 강도상해혐의로 붙잡았다.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50분쯤 경북 한 사무실에서 A 씨와 상담을 하던 중 성폭행을 한 뒤 A 씨의 가방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씨는 이날 오후 훔친 차량으로 여수로 달아났다가 차를 버리고 버스로 부산으로 이동했다.경찰은 금정구 노포동 노포톨게이트 앞에서 버스를 정차시켜 김 씨를 붙잡았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해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을 검찰에 고발했다.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동부지청에 석 전 지검장을 변호사법위반 의혹 등으로 고발했다.부산참여연대는 고발에 앞서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석 전 지검장이 변호사법을 위반하고 수배 중인 엘시티 이영복 회장을 은닉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석 전 지검장은 엘시티의 투자이민제 지정을 도운 대가로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3억 원을 받는 등 변호사법을 위반했
금정구의 한 분재원에서 불이 나 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24일 오전 0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노포동의 한 분재원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분재원과 인근 비닐하우스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두꺼비집에서 누전이 발생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운대 엘시티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67·구속기소)으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광고, 협찬비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부산지역 모 일간지 사장이 또 다른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부산지역 모 일간지 사장 C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C씨는 2015년 9월부터 1년간, 해운대 개발 관련 사업자인 A씨로부터 "사업과 관련된 비판적인 기사를 적게 써달라"는 취지의 부탁과 함께 1천1백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