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충남에 거주하는 1957년생의 A씨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범행에 쓰인 흉기를 인터넷에서 구입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사전에 계획했는지, 공모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남성이 1957년생의 A씨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충남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를 피습할 때 쓰인 흉기는 총 길이 18cm, 날 길이 13cm의
“돌아 갈 순 없어도 돌아볼 순 있어” 세상의 먼지보다 마음의 먼지가 무섭다.뭔가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딱히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상하다는 느낌이다. 며칠을 고민하다 그게 뭔지 알아냈습니다. 어떤 지도자가 회빈작주(回貧作主)로 눈살을 의심케 하는 일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이래도 되는 것인지 본인은 자기가 최고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 여론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주위에 그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은 입 다물고, ‘괜찮습니다.’ 말 하는 것 같습니다. 여론을 비웃듯 하는 겁니다. 세상을 주무르던 사람들의 참담한
총선이 다가오며 문제의 변두리만 뱅뱅도는 바람에 격화소양(隔靴搔癢)의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공중의 이익에는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는 사말적(些末的)인 자기판단에 대소사를 시시콜콜히 찾아나서는...,자기에게 유리한 행동만 속아내는 짓 꺼리만 한다.’쇠 작때기 휘두르는 곳에 표가 있을 까.’ 그만큼 표와 지지행동 거리가 멀어졌다고 판단하는 것일까? 아니! 놀랍다. 총선에 거론되는 자들 볼 때, 주민을 위해 무엇을 했나? 본인은 모르지만, 주민들이 볼 때는 고개를 갸우뚱 한다. 세상이 변하는 것을 모르는 것 일까.그래
새해 첫 날무량한 하늘에서 청룡이 포효한다. 대지 빚질하는 성긴 빗발 또는 눈발. 다시 꿈속에 들어와 꿈속을 비운다. 다시 꿈꾸기 위해. 우리 청룡의 기를 받아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범종(梵鐘)소리를 들어 본 지 오래다. 도회지에 묻혀 살면 소음(騷音)이 섞이지 않은 청음(淸音)을 듣기란 참으로 어렵다. 또 이웃엔 그런 종소리를 들려줄 사찰도 없다. 암자(절)가 있어도 종다운 종이 없다. 얄팍하고 경박한 종소리는 오히려 듣지 않은 것만 못하다.서울 보신각에서 제야(除夜)의 타종행사를 TV로 중계했다. 그 타종음은 재생음(再生音)이라 생생한 자연음과는 물론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한 해의 마지막 초침이 움직이는 순간에 불을 끄고 TV속의 범종소리나마 듣는 감회는 여간 아니다. 범종은 인도 혹은 중국에서 전해졌다
좋은 사진은 지식과 응용력, 그리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사진 또한 아는것과 행하는 것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말로만 하는 사진가는 수십년 동안 사진을 해도 늘 똑 같은 결과물만 찍어낸다. 그러므로 원칙과 실습이 함께 해야 한다. 지난 25일 용눈이 오름의 설경.눈이 내렸으나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 해질무렵 여행자가 용눈이 오름을 오르고 있다. 종일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었기에 걷기 불편한 길이었다.그러나 불편한 길을 스스럼없이 걸어가는 여행자는 어쩌면 그 불편함보다 더 큰 짐을 지고
올 한해...고마웠습니다.. 삼백 예순 날, 달력 켜켜이 고인 추억들, 누런 갈피에 펄럭이는 노여움. 서랍 속에 가두고 새날의 방치로 못질 한다.그저 건강하게, 그저 맘고생 없게.『금정신문』은 '새 뉴스'로 365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독자와 대화를 나누려 했다. 되도록 독자와 함께 호흡을 하고 커피 한잔의 휴식과 사색을 안겨 줄 수 있도록 마음을 썼다. 돌아켜 보면 송구스러운 느낌이 없지도 않다. 『금정신문』의 년륜도 머지않아 40년, 그동안 실로 너무나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 달라지지 않은 것은 『되도록 양식있는 눈』으로, 『되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금정구도 출마자들 놓고 여론이 분분합니다. 본지는 공정한 보도를 위해 상식에 맞게 총선출마자들 '새해 인사'를 게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천후에는 정책과 후보자 사진을 곁들여 게재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당부 드립니다.
제주 성산 시흥 포구 올레길 초입인 바닷가에서 지난 25일 아침 10시경 찍은 사진, 겨울 철새(?)가 태양을 향해 앉아 추위를 견디고 있다.
속절 없이 저무는 해, 돌아보면 참 무수한 신호등 건너왔다. 잊어야 할 것 잊지 못하고, 잃어선 안될 것 잃어버린 채. 가슴에 묻는다. 누렇게 바랜 희망의 낟알과 신산의 세월을, 화석으로 굳기 전에 일어서야 한다. 마디 마디 아픈 기억의 관절 툭툭털며. 364일 꿈들의 조각이 뜬다. 어둠을 건너는 시린 별빛.
바다를 거닐며 새해는 이렇게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올해는 나를 의식하지 않는 삶을 살아 보는 겁니다.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고, 때가 되면 꽃이 피고, 때가 되면 다시 지고 피는 꽃처럼 그렇게 살아보는 겁니다. 그럴 나이가 됐습니다.세월은 가고 옵니다. 간다는 것은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이고, 온다는 것은 추억과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찾아온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너무 ‘나’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나’라는 의식은 부분에 집착해 전체와 언제나 대립하게 했습니다.나는 전체 앞에서 작고 작았지만 그
나그네는 어디인가에서 눈을 만나 눈사람이 되겠지요. 그 옛 날엔 화롯가에 둘러앉아 옛날얘기를 구워 먹았지요. 남녘의 할머니는 눈을 쓸고 계시 겠지요. 그리움도 쓸고 계시겠지요. 지나온 시간을 밟으면 눈물납니다. 박제된 시간을 풀어 할머님께 보냅니다. 비로소 마른 잎엔 피가 돕니다. 나를 지우고 누군가의 꿈속에 들어가 다시 꿈꾸고 싶습니다.새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꽃을 피웠습니다. 지난 24일 폭설(제주)에 집 공터에 지난해 심은 복수초가 환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이 복수초는 제주 '방주집 식당' 할머니에게 분양 받아 온것입니다.복수초
부산 금정구 부곡3동은 관내 지산어린이집(원장 신영자)에서 사랑의 저금통 58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매년 성금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산어린이집은 올해에도 원생들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하고자 아이들이 1년간 모은 저금통과 교사들이 모은 성금을 더해 총 67만2천250원을 기부했다.신영자 원장은“새해에 저금통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1년간 모은 소중한 모금액으로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돕는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행
'오는 날이 장날이다'란 말이 있습니다. 19일 그 날, 제주에 하늘에서 손님이 내려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줍니다. 정말이지 솜털 같아 적당한 렌즈가 없어 막 찍었습니다. 형체가 그저 그렀습니다. 돌담에...
이 겨울에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의아 합니다. 그것도 붉은 꽃, 그래서 4-3사건 꽃으로 표현되었나 생뚱맞은,,, 그 꽃이 4-3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겠지 하고 그냥 생각합니다. 그런 동백꽃이 내년 4월까지 피겠지요, '춘란헌'에 400백년된 토종 동백나무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그냥 상념에 젖어 눈을 감아 깊은 생각을 해 봅니다.
'해조음'이란 바닷가에서 들리는 파도소리를 가리킨다. '해조음'을 듣기 위해서는 바닷가에 가야한다. 여기는 제주 관치기 해변,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파도소리는 사람뇌속의 아ㅣㄹ파파를 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바닷가에 서 있으면 긴정이 풀리고 정신치 맑아진다는 것이다. (12.20)
매운 겨울인데 8년전 식재한 '남천'꽃이 한 겨울인데 함초롬이 꽃을 피워 보는이를 즐겁게 합니다. (2023.12.20)
'땡감' 할머니가 심은 감나무...' 지금은 기후 탓인지 감이 열리지 않아 지난해인가 가지를 전지 했습니다. 그랬드니 나무 잎이 위로 치솓으며 볼 품도 없고 감도 열리지 않습니다.그 것 뿐이 아닙니다. 무화과 나무는 아예 생명을 잃어 버렸습니다. 할머니가 '얼치기 손자'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너무 죄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사진은 한 10여년전에 찍어 두었던 사진을 꺼냅니다.
한 살이를 끝내고 겨울숲에 눕는 벌레들. 미련을, 집착을 벗고 꿈을 덮는다. 먼 먼 봄을 기다리며 잠드는 저 눈물겨운 생애. 그 건너편에 서성대는 사람들.한해살이 아무것도 맺지 못한채. 흐려진 시야. 쳇바퀴에 갇혀 우물만 깊어가는. 그럴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에게도 아직 기다릴 내일이 있다면......,(사진 노트)요 몇칠전 거센바람이 가을잎인 단풍을 거의 날려버렸다. 우리 집 주위 단풍색이 좋아 한번 친견, '왜 그리 곱지' 말을 걸려했는데 몹쓸 바람이 불어 확 쓸어가 댕그렁 가지에 붙어 있는 가을잎을 찍었다.(12.8
청포장학회(회장 박성택)는 청룡노포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위기가정, 시설 거주 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2009년 설립된 청포장학회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13년간 꾸준하게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금정구 내 중·고등학교장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고 자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올해에는 전년도보다 신청 인원이 많아 100만 원을 증액하여 10명에게 각 50만 원을 지원 결정하였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