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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희 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후, 매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19일 오전 10시 청장 접견실풍경. 구청장 면담을 기다리는 방문객이 기다리고 있고, 또 결재를 받으러 온 직원들도 있다. 마당발로 소문 난 구청장답게 과거부터 호형호제하는 분들만 어림잡아도 금정구에 오백여 명은 상회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러다 보니, 구청장 당선 후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0.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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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 ‘2인자’인 이재오 전 의원이 7·28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뉴스메이커로 등장하더니, 8일 개각엔 청와대-정부-당을 조율하는 특임장관에 발탁, 실세임을 드러내 국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금정 지역정가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2년 뒤 한나라당 국회의원 공천 때의 영향력도 주목되는 부분. 지역정가도 보궐선거-장관
강갑준칼럼
강갑준 대기자
2010.08.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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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아름다운 곳은 여러 곳이 있다. 항구도시 부산, 쪼개서 이야기하면 금정산, 태종대, 해운대, 다대포 등그러고 보니 내 고장 부산은 아름답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젊어서는 부산의 아름다움을 미처 느끼지를 못했다. 그저 살기에만 바빠서였다. 나이 먹어 서야 비로소 아름답게 느껴지는 부산은 그게 그만큼 욕심을 부릴 수가 없게 되어 찾아온 복(福
강갑준칼럼
강갑준 대기자
2010.08.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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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로 신설된 ‘미래전략실’을 들러봤다. 새로 신설된 실(室)이지만 과거 ‘경제진흥실’이 명칭만 바뀐 것이다. 신정기 실장과 계장 등이 함께한 자리, 자뭇 분위기가 심각했다. 금정의 미래전략을 위해 골똘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 같다. 빨리 마치겠지하고 실을 나와 사회복지과에 들렀다가 다시 찾아갔다. 그런데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0.08.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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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항상 자기 검열을 하면 글을 써 야 합니다. 언론인은 각종 권력에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직업윤리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치명적인 잘못을 범합니다. 또 10년 전에 쓴 글과 지금 쓰고 있는 글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지금 쓰고 있는 글의 10년 뒤에도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을지에 대한 물음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져야 합니다. 문득, 이런
쓴소리곧은소리
강갑준 대기자
2010.08.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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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게 최고의 보람은 업무에 대한 자기만족도 있겠지만, 단연 승진을 꼽을 것이다. 승진이란 하위직에서 상위 직급 또는 상위 계급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하며. 책임의 증대와 함께 보수의 증액도 뒤따른다. 승진은 공무원의 동기를 유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수단이 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승진제도를 확립하고, 유능한 인력을 능력과
강갑준칼럼
강갑준 대기자
2010.08.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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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친다” 라는 모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있다. 이 노래 제목이 요즘 금정구청 공무원들의 심정 아닐까. 인사이동 승진 및 전보 발표를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는 공무원들의 심경 말이다. 부산시와 다른 자치구의 인사 이동과 비교, 금정구는 유독 신임구청장 취임 후 비교, 간부공무원들은 인사위원회 개최가 코앞이라 휴가 계획을 아예 못
금정통신
최현정 기자
2010.07.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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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은 초복. 이열치열을 모토로 삼복 더위 속 땀 흘리며 몸 보신을 하는 날이다. 초복 다음날에도 여전히 삼계탕집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20일 부곡동 모 삼계탕 집에 들렀다가 “어제(초복날)에 닭이 몇 마리나 팔렸나요?” 묻자 “약 1천 마리 정도” 라고 답한다. 동행한 모씨는 삼계탕 한 그릇에 1만원을 잡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0.07.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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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을 자세히 보면 보통 사람들에게는 없는 것들이 있다. 우선 부처님의 앞이마 한복판에 곰보처럼 파인 점이 하나 있다. 이것은 백호(白毫)라는 것이다. 사실은 이 점에는 털이 붙어 있다. 그리고 이 털이 필요한 때면 마치 ‘안테나’처럼 길게 뻗어 나간다. 그리하여 먼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아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부
강갑준칼럼
강갑준 대기자
2010.07.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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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금정구의회는? *원 구성을 마친 금정구 의회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들이 의회에 나와열심히 예산서를 보는가하면 컴퓨터를 이용, 전국 의회 활동상을 살피고 있다는 것. 임시회 안건인 각 실과 업무보고를 앞두고 자료를 파악 중이다. 매일 출근하는 의원으로는 방희원 박인영 그리고 서진국, 한중수, 박정운 위원장 등이고, 15일에는 아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0.07.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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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청장 업무보고 받는 중*12일 금정구청 표정이다. 원 구청장은 3층 영상회의실에서 하루 세 차레 각 국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12일 오전 10시엔 도시안전과, 오후 2시 토지관리과, 4시 주민생활과 순이다. 보고를 마친 한 간부는 “주민편익에 대해 너무 꼼꼼히 챙겨 혼이 났다.”고 말했다. 인사 빨리 했으면 무원들 촉각 *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0.07.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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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의회의 파행을 지켜보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 국회 닮아간다며 욕 먹는 여타 지방의회처럼 금정구의회 한나라당과 비한나라당이 막가파도 아니다. 한나라당 쪽에서 싹쓸이하겠다고 작심하고 나서지도 않았고, 야당 쪽에서 실력행사 등 강경일변도로 나선 것도 아니다. 상당 정도 협상이 진척됐는데, 딱 2%가 부족해서 이런 파행의 길을 걷고 있다. 한
쓴소리곧은소리
최현정 기자
2010.07.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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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의회 제6대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이 결과적으론 선거구별 지역 안배가 확실히 됐다는 집행부측 이야기. 예로, 의장을 제외하고 부의장 윤일현 의원은 부곡지역, 기획총무위원장 한중수(무소속)의원은 서동-금사 지역, 운영위원장 박정운 의원은 구서-남산 지역, 주민도시위원장 서진국은 장전 지역으로 정리된 것. 이와 관련, 전 직의원인 모씨는 “금정구 의회도 갈수록 상임위원장 구성이 지역 안배를 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며 “열심히 구정을 익혀 주민들이 관심 사항 해결에 앞장을 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내부적으로 감투 싸움이 벌어졌다면 이뤄지기 어려웠을 터. 이렇게 양보하는 식으로 원구성도 원활히 진행되었더라면…하는 지적이다. 앞으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0.07.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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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깨끗할 때는 옷깃을 여미고 경건하게 맞이하지만 세상이 더러울 때는 정말로 발을 씻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발 고린내보다 더 역하고 구린 냄새가 정치의 뒤틀림에서 품어 나올 때 세상은 양계장의 닭똥 냄새처럼 진동한다. 요즘 모당의 모습이 그렇다. 어느 세상에서도 무엇을 좀 안다는 사람, 좀 낫다는 사람, 남보다 잘난 척 뛰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게 마
쓴소리곧은소리
강갑준 대기자
2010.07.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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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이러한 속담은 옛날에는 통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람들은 사다리 놓고 올라가면 못 올라갈 나무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건너뛰지 못할 개울은 돌아가라.’ 이러한 속담도 옛말입니다. 다리 놓고 건너가면 못 건널 개울이 어디 있느냐고 지금은 비웃어 버립니다. 지금은 성취
강갑준칼럼
강갑준 대기자
2010.07.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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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희 금정구청장 당선자의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그리고, 금정구의회는 7월 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금정구청 총무과 김대원 과장은 “원정희 구청장 당선자의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로 확정되었다”고 말했다. 금정구청장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날이 7월 1일이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0.06.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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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얼굴’이라는 말이 있다. 영어로는 ‘ Janus-Faced 라고 쓴다. ‘영어사전’은 그 뜻을 deceitful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협잡, 사기, 허위 등을 나타내는 형용사이다. 이런 형용사에 표현되는 일은 대저 유쾌하지 못하다. ‘야누스’는 원래 ‘로마 신
쓴소리곧은소리
강갑준 대기자
2010.06.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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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 구성, 출범된 인수위에 대한 금정구 공무원의 관심이 지나치다는 지적이다.인수위 출범 초기 구성에 대한 설왕설래는 그렇다치더라도, 모씨를 누가 추천했느니, 향후에도 모씨의 영향력이 미칠 것이라는 설은 예단을 넘어 기정사실화 시키고 있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사그러들지않고 확대재생산된다는 점이다. 본지에도 사실여부를 묻는 확인전화가 걸려왔다. 아울러
금정통신
최현정 기자
2010.06.16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