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 든 인공 눈물, 하루 6회 이상 점안하면 각막세포 성장 억제·각막염 유발안구건조증은 지난해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243만1,662명이나 될 정도로 국민적 질환이다. 특히 겨울철에 안구건조증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안구건조증은 안구 표면 염증으로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 질이 좋지 않아 빨리 증발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겨울에는 실내 난방기기 바람이 눈에 직접 들어오거나 바람이 실내 습도를 낮춰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주증상은 눈 뻑뻑함·이물감·충혈·눈시림 등이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염과 같은 2차성 눈 질환으로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27일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으로 구정 발전과 구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직원 17명을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금정구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 행정 사례 11건을 대상으로 1차 실무 심사, 2차 온라인 투표(구민 및 직원), 마지막으로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사례 7건을 선정하여 △최우수 1건(2명) △우수 2건(7명) △장려 4건(8명) 총 17명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선발 결과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는 △예산 업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금정구 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금정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주민과의 유쾌한 화합을 만드는 통장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리더이자 소통 창구로 활동하고 있는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김재윤 금정구청장은“지역의 리더로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통장님들의 직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부산시 주관‘2023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부산시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발굴을 위해 연초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했으며, 금정구에서는‘디지털 IT 봉제 기술 전문가 및 CAD/CAM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공모 신청하였고 최종 선정되어 시비 7천9백만 원을 확보하였다.해당 사업은 기존 봉제산업에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미래에 걸맞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금정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새해 첫 날무량한 하늘에서 청룡이 포효한다. 대지 빚질하는 성긴 빗발 또는 눈발. 다시 꿈속에 들어와 꿈속을 비운다. 다시 꿈꾸기 위해. 우리 청룡의 기를 받아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범종(梵鐘)소리를 들어 본 지 오래다. 도회지에 묻혀 살면 소음(騷音)이 섞이지 않은 청음(淸音)을 듣기란 참으로 어렵다. 또 이웃엔 그런 종소리를 들려줄 사찰도 없다. 암자(절)가 있어도 종다운 종이 없다. 얄팍하고 경박한 종소리는 오히려 듣지 않은 것만 못하다.서울 보신각에서 제야(除夜)의 타종행사를 TV로 중계했다. 그 타종음은 재생음(再生音)이라 생생한 자연음과는 물론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한 해의 마지막 초침이 움직이는 순간에 불을 끄고 TV속의 범종소리나마 듣는 감회는 여간 아니다. 범종은 인도 혹은 중국에서 전해졌다
이재명 “총선 이겨야…당 나가는 게 그 길 아닐 것 말씀”이낙연 “이재명 변화 의지 안타깝게도 확인할 수 없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인근 식당에서 전격 회동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50분 만에 종료됐다.이낙연 전 대표가 올해 연말까지 이 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신당을 만들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성사된 만남이었지만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다.이날 회동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50여분간 이뤄졌다.이 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당에 부족함이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판매해온 몽클레르 패딩 2종이 가품으로 의심되어 선제적으로 회수 조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상품은 경기 하남·고양·구성·송림·위례·수원 트레이더스 6개 점포에서 올해 10월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판매한 여성용 헤르미퍼 패딩과 남성용 클루니 패딩이다.트레이더스는 병행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공급사로부터 해외에서 유통되는 재고를 공급받고 해외 유통 경로 서류 확인과 정식 통관을 거친 뒤 제품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상품 판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문제가 발생해 원인을 파악하던 중 일부 상
좋은 사진은 지식과 응용력, 그리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사진 또한 아는것과 행하는 것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말로만 하는 사진가는 수십년 동안 사진을 해도 늘 똑 같은 결과물만 찍어낸다. 그러므로 원칙과 실습이 함께 해야 한다. 지난 25일 용눈이 오름의 설경.눈이 내렸으나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 해질무렵 여행자가 용눈이 오름을 오르고 있다. 종일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었기에 걷기 불편한 길이었다.그러나 불편한 길을 스스럼없이 걸어가는 여행자는 어쩌면 그 불편함보다 더 큰 짐을 지고
올 한해...고마웠습니다.. 삼백 예순 날, 달력 켜켜이 고인 추억들, 누런 갈피에 펄럭이는 노여움. 서랍 속에 가두고 새날의 방치로 못질 한다.그저 건강하게, 그저 맘고생 없게.『금정신문』은 '새 뉴스'로 365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독자와 대화를 나누려 했다. 되도록 독자와 함께 호흡을 하고 커피 한잔의 휴식과 사색을 안겨 줄 수 있도록 마음을 썼다. 돌아켜 보면 송구스러운 느낌이 없지도 않다. 『금정신문』의 년륜도 머지않아 40년, 그동안 실로 너무나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 달라지지 않은 것은 『되도록 양식있는 눈』으로, 『되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금정구도 출마자들 놓고 여론이 분분합니다. 본지는 공정한 보도를 위해 상식에 맞게 총선출마자들 '새해 인사'를 게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천후에는 정책과 후보자 사진을 곁들여 게재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당부 드립니다.
제주 성산 시흥 포구 올레길 초입인 바닷가에서 지난 25일 아침 10시경 찍은 사진, 겨울 철새(?)가 태양을 향해 앉아 추위를 견디고 있다.
속절 없이 저무는 해, 돌아보면 참 무수한 신호등 건너왔다. 잊어야 할 것 잊지 못하고, 잃어선 안될 것 잃어버린 채. 가슴에 묻는다. 누렇게 바랜 희망의 낟알과 신산의 세월을, 화석으로 굳기 전에 일어서야 한다. 마디 마디 아픈 기억의 관절 툭툭털며. 364일 꿈들의 조각이 뜬다. 어둠을 건너는 시린 별빛.
바다를 거닐며 새해는 이렇게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올해는 나를 의식하지 않는 삶을 살아 보는 겁니다.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고, 때가 되면 꽃이 피고, 때가 되면 다시 지고 피는 꽃처럼 그렇게 살아보는 겁니다. 그럴 나이가 됐습니다.세월은 가고 옵니다. 간다는 것은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이고, 온다는 것은 추억과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찾아온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너무 ‘나’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나’라는 의식은 부분에 집착해 전체와 언제나 대립하게 했습니다.나는 전체 앞에서 작고 작았지만 그
나그네는 어디인가에서 눈을 만나 눈사람이 되겠지요. 그 옛 날엔 화롯가에 둘러앉아 옛날얘기를 구워 먹았지요. 남녘의 할머니는 눈을 쓸고 계시 겠지요. 그리움도 쓸고 계시겠지요. 지나온 시간을 밟으면 눈물납니다. 박제된 시간을 풀어 할머님께 보냅니다. 비로소 마른 잎엔 피가 돕니다. 나를 지우고 누군가의 꿈속에 들어가 다시 꿈꾸고 싶습니다.새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꽃을 피웠습니다. 지난 24일 폭설(제주)에 집 공터에 지난해 심은 복수초가 환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이 복수초는 제주 '방주집 식당' 할머니에게 분양 받아 온것입니다.복수초
금정총림 범어사 임회가 연기됐다.범어사는 당초 28일 임회를 열어 차기 주지후보자 추천을 위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었다.하지만 27일 오전 종무회의에서 임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차기주지 후보자 추천 문제도 안갯속이다.범어사 관계자에 따르면 임회는 자승 스님 49재 이후 열기로 했다.범어사 원로스님 등 대중은 지난해 8월 30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금정총림 정상화를 위한 범어문도 총회’를 개최하고 주지 스님 등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당시 주지 보운 스님은 여러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했고, 정오 스님이 주지직무대행을 맡아 운영되
금정구민의 숙원 사업인 '보험자병원 설립' 안건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더욱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2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보건복지부 건정심에 침례병원 공공화 사업이 보고 안건으로 상정됐다.이 자리에서 일부 심의위원들은 병원 운영과 관련한 재정 문제를 지적하며 자료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 적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책과 운영비 부담 문제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심의위원들은 안건을 의결하지 않고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침
세웅병원(병원장 배재웅)는 지난 27일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였다.세웅병원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꾸준히 지원하여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배재웅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 하게 됐다”라며, “추운 겨울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은 공간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지역 거점 구축과 지역 정착화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고령 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예술인과 함께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여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고자 한다.본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 세대 참여자들이 자기 몸을 이해하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21일 구서2동 행정복지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원, 금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시설 운영자,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구서2동 행정복지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하였다.구서2동 행정복지센터(금정구 금강로 584)는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었다.이후 총사업비 약 128억 7백만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