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젊었을 때 잘 나갔어?하고 폼을 재는 부산사람을 오름에서 만났다. / 이 폼에 마눌님은 무슨 생각을 할 까요, 그저 웃기만 하데요. 하도 그래서 한 컷했습니다. (2019-7,5)
제주 용눈이 오름에서 날씨가 시원치 않아 하산길에 젊은이들이 비상하는 모습을 찍었다.세상사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일까? 하늘로 소리를 지르며 뛰는 모습이 서글프기 만 하다.(2019' 7. 5일)
남녘, 장맛비에 젖는 것이 어디 대지뿐이랴. 논보다 먼저 농심이.밭보다 먼저 어머니 가슴이 젖는다.웬지 우울한 주말, 고향에 전화를 하자. "어머니, 어제 꿈에 보이데요. 몸은 좀 어떠세요?"우린 지금 큰 사랑을 놔두고 작은 사랑에만 집착하고 있는 건 아닌지.
수 많은 발자국만 남아있는 텅빈 바닷가의 고요함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쳐 갔는지를 말해준다. (23일 아침 부산 송정 바닷가)
태양의 계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풍광입니다. 젊은 청춘들이 바다를 즐거워 하며 달려가는 모습을 카메라가 담았습니다. 역시 바다는 젊음을 부릅니다. 아직 물이 차가워서 해수욕객은 별로 보이지 않고 모래사장을 걷는 청춘들이 많습니다. 20일 오후 5시경
부산 청사포, 여름이 짙어 가며 등대를 찾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바다와 등대 그리고 시민들이 수평선을 바라보며 도심에 찌든 마음을 씻는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여름 속으로 제법 깊숙이 들어왔다. 풀, 나무, 새 그리고 추억의 언덕까지 모두 초록 세상으로 들어간다. 인간들만 아직 머뭇거릴 뿐, 햇볕은 행선지 없는 사람들을 하염없이 달구고, 갈 곳 없는 그름 몇 조작이 그들 뒤를 따라간다. 침묵의 행렬, 당신은 어디에 서 있는가.
부산은 지난 1일 해운대, 송정 등 해수욕장을 개장했다. 아직 물이 차가워서 이용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그저 해변을 걷는 사람들 등 정도다. 소방당국은 '입수금지'라는 안내판을 내 걸었을 뿐이다.
석가 탄일인 초파일을 앞둔 부산 범어사에 등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 범어사를 찾는 불자들이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등나무는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소나무 등 을 휘어 감으며 괴롭힌다는 여론에 정리를 하여야 한다는 비난도 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1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 가 산문 입구부터 법당까지 사찰 관계자들이 연등을 설치하고 있다.
남녘 제주 용눈이 오름에 할미꽃이 피었습니다. 지난해 까지는 여기 저기 보였는데 '지형 훼손' 때문인지 할미꽃이 올해엔 잘 보이지 않습니다.겨우 찾아 자연상태로 찍었습니다. 또 사람들이 꺾고 밟히며 훼손될 까 걱정 됩니다. 개인사유지라 관리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관계기관이 매입해, 보존관리가 절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4월5일)도 전국에서 수학여행 차 들린 학생들 때문에 '용눈이 오름'이 아파합니다.휴식년제 또는 인원 출입제한제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봄꽃인 벚꽃이 활짝 피어 산책길에 나선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 길엔 벚꽃이 활짝 피어 승용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9일 오전 달맞이 길로 청사포, 송정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며 승용차에서 내려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건강해 보인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 바닷가 송정공원 옆에 어부들이 미역을 캐어 육상에 옮겨 놓으면 아낙네들은 미역을 다듬고 손질하느라 한창 바쁜 모습이다. 우리들 밥상에 올라 입맛을 싱그럽게 할 봄철의 먹거리다. (29일 오전 8시경 촬영)
서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수)는 지난 14일 금정구 서3동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쌀 2,130kg(시가 639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쌀은 저소득층 90세대와 복지시설에 전달된다.‘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린 이웃돕기 운동이다.서동 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 이어 회원이 쌀 한 포를 기부하면 금고에서도 쌀 한 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나누고 있다.김경식 서3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
오늘은 경칩(驚蟄),침묵의 자리마다 소리가 돋는다. 그 소리들이 들과 나무에 푸른 물을 들인다. 구름 속으로 미세먼지가 몰려든다. 사람들은 아우성이다.부산엔 속살을 덮는 구름사이로 봄비가, 미세먼지를 나르려나. 바람이 몇 번씩 들락거리며 꽃 소식을 나른다. 고향의 봄을 보고 싶다. 그 속의 얼굴들도.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춘언)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20일 앞둔 2월 21일(목) 금정농업협동조합에서 조합장선거의 투표참여 및 깨끗한 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금정농업협동조합의 대의원 총회를 활용하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 체험, 현수막 및 X-배너 이용 홍보, 홍보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하여 조합장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또한, 위탁선거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위탁선거법 주요 내용 및 과태료·포상금 제도 등을 안내하면서 조합원에게 공정선거
지난 1일 부산에 첫 눈이 내리던 날, 범어사에서 카메라가 잡은 적송(붉은 소나무)입니다. 수명 약 5백여년(?)으로 추정됩니다. 이 적송을 언제 누가 심었는지는 알 수가 없고 사찰측에서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양산 통도사에도 자장암으로 가는 길 쪽에 이런 적송이 있습니다. 신비하다고 공부를 하는 스님들이 매일 이곳을 산책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 정우 통도사 주지스님)그런데 범어사 적송은 범어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지방보호수)와 결을 같이 합니다. 오래된 소나무로 확실해 보입니다. 불이문 입구 왼쪽에 넘어지는 이 적
31일 부산에 첫 눈이 내렸다. 범어사 스님들이 진눈깨비가 펑펑 내리는데 눈을 쓸고 있다. 이색적인 풍경이다. 신도들이 혹시나 눈에 미끄러질까 스님들이 삼삼오오 눈을 쓸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구랍 28일 제주에 왔다. 설렘의 멤도는 '용눈이 오름'을 찾았다. 아침 저녁 매직아워 시간대에 찾았다.용눈이 오름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시야에 동서남북의 풍광을 볼수 있어 그 순간이나마 행복하다고 느낀다. '행복이 무엇을 까요?' 사진은 2일 오후 찍은 것이다.
12월31일 제주 '용눈이 오름'에서 눈 쌓인 한라산을 찍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지금껏 6번을 등산했습니다.봄에 철쭉, 가을에 영실 단풍, 겨울에 설경찍으러 윗세 오름 눈이 쌓여 대피소에서 5일간 지낸 일도 있습니다. 설경을 보니 추억이 설렘을 다가 옵니다.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꿀덕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