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 봄, 금정산하에 있는 동래학춤 보존회의 '동래학춤'의 한 장면. 지금은 고인이 된 모교수와 동행 한 봄날 찍은 사진이다. 그 때가 왜 그리 그립지. 나이가 들어설까. 웃음이 나온다.
금정산 진달래가 꽃을 피워 등산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3망루 옆 무명봉 둔덕에 아름답고 찬란하게 모습을 드러내 있다.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시원블루 소주가 2015년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은상(Silv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시원블루가 2015년 몽드셀렉션 소주 부문 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천연암반수 100%, 천연 감미료 토마틴 등 자연에서 가져온 소주의 감칠맛과 원적외선숙성공
2014년, 사랑과 치유의 대명사로 최고의 화제를 낳은 러버덕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흔들의자와 에코백으로 업사이클링된 러버덕과 함께 따듯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기회 TRAVEL WITH RUBBER DUCK(HAPPY): 러버덕과 함께 여행하다.1992년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미국으로 가던 화물선은 이동 중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떨어트리게 되고,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는 2003년 4월, 길상사 요사채에서 가진 법정과 최인호의 네 시간에 걸친 대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대담에서 두 사람은 행복과 사랑, 삶과 죽음, 시대정신과 고독 등 11가지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있는 사색과 시적 은유로 가득한 언어를 주고받았다.이 책은 원래 최인호가 생전에 법정의 기일에 맞추어 펴
봄의 활짝 피웠다. 봄은 제주에서 부터라는데..., 성산 일출봉 가는 길 옆엔 유채꽃을 피사체로 봄을 만끽하는 관광객이 줄을 있는다. 텃밭에 유채꽃을 심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이용료를 받고 있는 주인의 지혜가 쾌나 좋다할까(?) . 돈을 버는 재미가 솔솔한 것 같다.
봄 구경을 나섰다. 해운대 동해남부선 철길, 부산시가 시민의 품으로 돌려 받은 길이다. 8일 오후 3시 이 철길에는 시민들이 바다 내음을 맡으며 향끗한 봄을 희망과 함께 하고 있었다.(8일 오후 동해남부선 폐선 길에서)
긴급구호 현장에서, 오지여행길에서, 강의실과 도서관에서, 백두대간 길에서 평생 가슴 뛰는 삶, 쓸모 있는 삶이란 어떠한가를 온몸으로 증명해온 한비야. 누구보다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아온 그녀가 지금,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수차례 삶의 환승역에 서게 된다. 커리어가 바뀌거나 끝날 때, 결혼을 하거나 아이가
제주 종달리 해안가에서 찍었다. 비상, 얼마나 아름다운가. 우리 인간도 저렇게 질서 정연하게 세상을 살수 있으면 안될까?국민이 행복을 추구하는데 전력을 다하라고 보낸 정치하는 사람들은 국민들 눈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막말하고 우리를 슬프게 한다. 세상 지겹다. 좀 제대로 된 세상 언제 오려나...(2015. 2. 6)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 만화 ‘광수생각’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만화가 박광수는 지금까지 열 권 이상의 책을 썼고, 그중에 몇 권은 밀리언셀러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필기체 폰트의 시초인 ‘광수체’를 만든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카투니스트다. 그럼에도 그는 늘 자신을 패자라고 말한다. 어설프게 사업을 시작했다가 많은 빚만 떠안게
봄이 제주에서 오는가 보다. 지난 23일 제주 성산 일출봉에서 찍은 사진이다. 썰물이라서 인지 물이 난 자리에 파래가 파릇 파릇 봄을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풍광이다.
부처님의 가르침, 선사들의 깨침의 순간, 그리고 이어지는법륜 스님의 깨달음의 이야기2012년 국내 300회 강연뿐만 아니라 2014년 세계 100회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전 세계로 직접 찾아가 사람들의 인생 고민을 직접 만난 법륜 스님. 진리의 길, 깨달음의 길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새 책〈지금 여기, 깨어있기〉를 펴냈다. 특히, 〈지금 여기, 깨어있기
부추는 ‘동의보감’에 ‘간의 채소’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간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뛰어나다.속풀이 해장국의 대명사로 통하는 재첩국에 부추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도 수백 년 동안 임상적으로 부추가 간에 좋다는 사실이 입증돼왔기 때문이다. 부추의 이 같은 효능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부추
바다에 서면, 누구나 바다가 이야기 해주는 자신의 나이를 듣게 된다. 그때, 바다의 가슴은 더 넓어지고 바다곁에 선 사람은 더 단단해진다. (제주 시흥포구에서 2014. 11.27)
벌써 12월입니다. 한 뼘 한 뼘 햇살을 지우고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인 슬픈 하루를 지우는 땅거미, 시간에 업혀 온 대책 없이 업혀 온 날들이 갑니다.춥습니다. 비늘처럼 번득이는 욕망 앞에 속절없이 베이는 가슴 거짓 없는, 얼음같이 맑은 얼굴 한번 보고 싶습니다. (2014.12.1)
영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에서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 열풍을 일으킨 바로 그 책,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이 전세계 14번째로 한국에서 출간됐다.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래버레이션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 조해너 배스포드의 이번 작품은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에 감탄을
지난달 27일 제주 성산일출봉 초 겨울 바닷가 모래사장에 핀 이름모를 풀잎, 아직도 청정한 지역이라선지 푸름름이 약간 서리가 내려 않아 더 눈길을 끌었다.
▲ 메주 재료로 쓰이는 노란 콩. 청국장과 된장 등 발효음식으로 만들어져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식품이다. 심부전은 한마디로 심장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 혈액순환이 안되는 상태다. 따라서 심부전을 예방하거나 고치기 위해선 관상동맥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심부전의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평소 심장부담을 최소로 하고 심장의
제주 월정리... 바다 풍광으로 젊은이들이 전국에서 모여들며 조용한 어촌이 화려한 카페촌으로 변모했다. 그러나 해변가에 가장 먼저 문을 열었던 카페 ‘바다가 될’ 주인은 가게를 팔고 떠났다. 왜 떠났을까?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는 2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19회 BIFF 개,폐막작을 발표했다.개막작은 대만 도제 니우 감독의 '군중낙원(Paradise in Service)' 으로 감독이 6~70년대에 대만에서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작품이다. 조직위는 선정이유로 아시아권 영화로 연출력